야생초 이론공부

야생초 재배법 54

착희 2006. 2. 19. 12:28
※  봄의 병충해 대책

     봄이 되면 식물이 자라남과 동시에 해충도 활동을 시작하여,
     뜻밖의 피해를 입는 수가 있다.
     꽃피기 직전까지 순조롭게 자란 식물이 소독 작업을 단 한번 소홀히 한 결과로,
     하룻밤 사이에 흉한 몰골로 변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병충해를 막는 일은 봄 ~ 가을에는 적어도 한 달에 두번은 스미티온 유제 따위의
     약제를 뿌리든가, 과립상의 에카친 따위를 분흙 위에 얹어 놓아 해충을 방제한다.

     진딧물.민달팽이.거염벌레 :
     특히 피해가 많은 해충은 진딧물이다.
     주로 개미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수없이 달라붙어 줄기나 잎의 양분을 빨아 먹는다.
     또 바이러스병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한 새 용토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토양살균제(벤레이트 등)로 소독을 하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민달팽이(괄대충)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지나간 다음에도 새싹의
     줄기가 굽어버리거나, 잎이 도르르 말려버리는 따위의 피해를 준다.
     민달팽이 전용의 유인제를 사용하여 방제하든가, 밤에 플래시로 비추어서
     잡아 제거한다.  거염벌레(야도충)도 하룻밤 사이에 대향의 줄기와 잎을 먹어 없애기
     때문에 DDVP 유제 등 전용 약제를 뿌려 방제한다.
     약제에는 살충 효과가 있는 것과 병해를 방제하는 것의 두 종류가 있다.
     이들을 혼합해서 쓰면 더욱 효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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