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서 꽃들이 피기 시작한다. 마당도 해가 거듭될수록 어우러지는것 같다. 이쁘게 가꾸려면 손이 많이 가지만 손이 모자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자라게 둔다. 그럼 6월쯤 되면 거의 풀밭 수준이다. 그때는 뱅이 나올까 무서워 근처에 가지도 않는다. 그래서 우리집 마당은 지금이 제일 이쁠때다...6월이 되기.. 야생초갤러리 2007.05.03
봄이다~~~나가자 동의나물 천남성 조팝 솜다리 털진달래 칼세리도 연잎 꿩의 다리 멕시코매발톱 뭐더라...생각안남.ㅋㅋ 봄이 왔다고 모두들 일찍 사랑 받으려는듯 앞 다투어 나오네요. 야생초갤러리 2007.03.15
복수초 마당에 곱게 핀 복수초 몇해전 어느님이 화분에 있는것을 주셔서 심었는데 귀한 제주도 새복수초라고 한다. 달덩이 처럼 환한 복수초를 보니 내 마음도 훤~~해진다. 야생초갤러리 2007.02.26
봄이 오는 소리 날씨가 봄날같아 그런지 마음이 붕 떠 콩닥 콩닥 안절부절~~ㅎ 아이들 만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여 마당에 나갔더니 나도 모르게 성큼 봄이 와 있었어요. 패모 마당에 낙엽을 깨끗하게 걷어내고... 아직은 좀 이르지 싶어도 덮어놓은 비닐이 답답하여 모두 확 벗기고 물을 주며 보니 동자, 쥐오줌풀,금.. 야생초갤러리 2007.02.20
구절초 낮에 곱게 핀 구절초를 바라보고 있으니 나비의 색깔도 벌들의 모양새도 가지 가지... 인기척에 놀라 모두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와 그 자리에서 무엇을 하는지 무척 바쁘기만 하고 나도 이렇게 바쁘게 살아가면서 이 가을 구절초 한번 같이 보지 못하는 김용택시인을 좋아하는 친구가 생각나서...... 애.. 야생초갤러리 2006.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