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와 쑥부쟁이 여름에 꺽꽂이 하여 심었더니 잘라준 모주에는 꽃이 조금 피었는데 여기에는 많이 피었어요. 일찍 꺽꽂이 하니 모주도 많이 피던데... 애위니아때 밑에는 다 쓸고 가고 이곳은 높아서 살아 꽃을 피워 주었어요. 얼마나 이쁜지.... 이웃 할머니집 담에 핀 쑥부쟁이...너~~무 이쁘죠? 우리집 쑥부쟁이는 관.. 야생초갤러리 2006.10.19
꽃무릇 꽃무릇이 지천인 선운사도 가고싶고 용천사도 가고싶고.... 이번 주말쯤 가면 환상적일것 같다는데...... 아~보고싶어라. 무리지어 핀 꽃무릇. 배추밭옆에 올라오는 우리집 꽃봉우리 모습이 너무 이쁘다. 이 꽃 만개하면 만족하고 그냥 넘어가야하나....... 야생초갤러리 2006.09.20
참나리 저녁시간 갑자기 캄캄해 지더니 비가 억수같이 오더라구요. 억수같이...말은 그렇게 했지만 그렇게 많이 쏟아붓는건 처음 보았어요. 정말 세상이 비로 어떻게 되려나 봐요. 가슴 아픈 사람들이 많은데 그 분들이 덜 아팠으면 하는 맘입니다. 고운꽃 바라보는 마음이 결코 편안하지 않은 요즘이네요. 야생초갤러리 2006.07.29
능소화 세월이 많이 흘렀나 봅니다. 꽃이 언제 피나 기다리던 때가 어제 같은데 이렇게 어우러져 가네요............... 부엌 씽크대앞에 핀 능소화랍니다. 어찌 저를 빼꼼히 내다보며 나처럼 늘 웃어라 이야기 하는듯 해요. 야생초갤러리 2006.07.26
봉숭아꽃 손톱에 봉숭아 꽃물 들여 첫눈 오는날까지 남아 있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수 있다지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건가요? 사랑했던 사람을 만난다는 건가요? 뭐~ 궁금해 한다고 이상하게 생각마셔요. 그냥 순수한 질문이니까.ㅋㅋㅋ 올해 처음 심은 봉숭아꽃입니다. 내년엔 그앞에 채송화도 씨 뿌려.. 야생초갤러리 200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