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서지보 혼서는 종이를 규격으로 자르고 아홉칸으로 접어 필묵으로 정성껏 쓴 다음, 양쪽 끝에서 가운데로 모아 접어서 봉투에 넣고 봉하지는 않는다. 혼서지는 안팎이 검은색인 천 안쪽에 홍색 천을 한 겹 덧댄 세 겹 보로 싸서 보내며, 보의 네 귀퉁이에는 봉술이 달려 있어야 한다. 혼서는 신랑 아버지가 신..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2005.10.22
보자기 휘감치기로 만든 보자기입니다. 이젠 저도 늙었나 봅니다. 시력 좋다고 의기양양했었는데 작년부터 컴때문인지 바느질때문인지 노안인지 하여튼 눈이 나빠져 저녁이나 비오는날 흐린날은 바늘을 잡을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안경을 맞추었지요. 이젠 저녁 형광불빛에서도 바느질을 할 수가 있게 되..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2005.10.04
코치닐염 저에겐 엄마가 없습니다. 몇해전 돌아가셨지요. 저에겐 언니가 셋이 있습니다. 둘은 서울 큰언니는 김해.전 7남매 막내. 그 큰언니는 김장이나 된장담그기,만두만들기,우리가 집 비울때 집 봐주기 기타등등.....늘 도와주러 우리집에 오지요. 제가 그랬거든요. "언니야 언니는 엄마가 젊어서 언니 곁에 ..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2005.09.02
타래버선을 다시 신겨.. 주희가 놀러왔다. 2달쯤 되었지 싶은데 무척 성숙(?)한 모습으로 해변가에서 물장구 쳤다더니 까무짭짭한 피부가 매력적이다. 할머니가 입고 온 옷이 안 이쁘다고 홀딱 벗겨놨는데 그럴수 있을때 열심히 벗어.ㅎㅎ 수영복 자욱인지...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2005.08.07
필낭 내일부터 대구 동아쇼핑에서 문화센터회원전(규방공예만 아니구요)이 열린답니다. 시간나시면 들려보세요. 저도 저녁에 dp가야 하는데 옆지기친구분들이 온다해서 못가네요.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2005.07.19
감물 치마 작년에 감염색해 둔 광목천으로 후리지아님께서 만들어 주신 편하게 입는 치마입니다. 짙은색은 천이 모자라 후리지아님께서 염색한 천을 보태어 주셨어요. 입은 모습이 훨씬 이쁜데....왜냐하면 모델이 이쁘니까.ㅋㅋㅋ 올해도 감염철이 다가오고 있네요.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2005.07.17
타래버선 어휴~드뎌 끝냈어요. 타래버선. 연구반에 들어와서는 저처럼 짬짬이 바느질 하는 사람에게는 따라갈 수 없는 진도였습니다. 이제 2달 방학동안 밀린 숙제 쫙~~~해야 하니 방학이 방학이 아니네요. 이것도 수업까지 합치면 거의 한달동안 만든것 같아요. 잘 하는 사람 하루쯤 바느질량이지 싶은데... 그..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2005.07.14
오늘 너 잘 만났다.ㅎㅎ 오늘 너무나 이쁜 아가야가 왔어요. 하얀옷을 입어 더욱 이쁜 그 아가야를 보는순간 퍼뜩 생각난게 타래버선... 아직 미완성인데 볼때마다 귀여워 한번 신겨봤으면 했거든요. 컴에 펌없이 한군데만 올리겠다는 약속을 하고 아직 미완성인 타래버선 한짝을 신겼더니 그 꼬마 싫다꼬.ㅎㅎㅎ 안 들어가는..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200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