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차 만들기 싱싱한 백련을 구하기 위해 연해주님의 전남 고흥 연밭을 다녀왔습니다. 연차 만드는 방법이 다양하게 있지만 저는 간단한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차는 세작을 준비했구요. 운반하는 동안 꽃이 시들까바 얼음위에 차곡 차곡 담아 주신 연해주님의 손길 감사드려요.^^ 그리고 연향이 오래도록 머물게 하.. 茶의 향기 2005.08.08
백련차 옆지기 오늘 무척 바빴네요. 오전엔 백련 사진 찍어오구 오후엔 연차 마시러 오라 해서 또 다녀오구... 백련 위 연꽃속에 한지에 차(직접 덖어 만든 별향차)담아 저녁에 넣었다가 아침에 꺼내었다네요. 한지에 차를 담은 모습이 무척 정갈해 보입니다. 향기 무척 진하였다는 옆지기의 전언 ㅠㅠㅠ 전 못.. 茶의 향기 2005.07.08
보이차와 자두 과일 먹다 차를 마시면 차맛이 영 아니올시다..다. 그것도 자두라면 더... 늦은오후 비오는듯 꾸무리한 날씨에 따끈한 보이차 생각에 보이차 한잔 우려놓고 이웃에서 따온 자두랑 콩이랑 함께 내어 자두의 시고 달콤한 맛을 즐긴후 콩으로 입을 가시고 따끈한 보이차 한잔 참 따스하였다. 茶의 향기 2005.07.05
매실차 만들기 나이 많은 시누님들께서 오셔서 매실도 따주시고 차도 만들어 주셨어요. 큰나무 2그루와 작은나무 3그루에서 딴 매실은 딱 44kg. 4사람이서 따는데만 4시간 걸렸네요. 44kg 사면 얼마죠? 따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씻어서 물 빼는 작업 물기 뺀 매실 이쑤시개로 꼭따리 따는 작업 매실과 황설탕의 비율.. 茶의 향기 2005.06.18
앵두차 앵두를 설탕에 재어두었다가 설탕이 녹는 보름후쯤 부터 마시면 된다. 액기스에 물과 꿀로 희석하여 마시는데 맛이 제법 괜잖으니 작은병 한병정도는 담아 보심이 어떨지요. 茶의 향기 2005.06.07
[스크랩] 찔레꽃차 요즘 찔레꽃이 한창입니다. 모든꽃이 노란수술을 달고 있어요. 이제 막 활짝 피기 시작했다는 뜻이죠. 수술이 검게 변하면 곧 꽃잎이 떨어지더군요. 한가득 꺽어다 그윽한 향내를 다실에 풍기게 했구요. 노란수술이 있는 깨끗한 꽃잎만 따다가 벌레가 있나 확인부터 합니다. 찔레꽃에는 진딧물이 많이.. 茶의 향기 2005.05.22
민들레화차 오솔길을 한바퀴 도니까 민들레꽃이 이만큼 나오네요. 토종민들레만 소복하게 피어있는 우리 오솔길이라 꽃만 땄어요. 오며 가며 꽃도 보고 홀씨도 구경하려구요... 민들레꽃은 화차로 만들고 제비꽃은 얼음꽃을 만들었어요. 개미도 보이고 거미도 보여서 여러번 깨끗하게 씻었어요. 감국차 만들때 .. 茶의 향기 2005.04.20
진달래꽃차 좀 먼 산책길에서 진달래꽃을 따다가 화차를 만들었어요. 진달래꽃 수술을 떼어내어 독성을 제거한다. 하루정도 뒤적이며 물기를 말린다. 황설탕과 꽃을 켜켜이 넣고 잘 봉해서 숙성시킨다. 茶의 향기 200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