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듯 피어난 산앵두 꽃들을 키우다 보면.. 내가 온갖 정성을 들였다고 활짝 피어나 주는것도 아닌듯 하다. 자연의 이치에 따라 그 아이의 살아가는 환경에 가깝게 만들어 주었을때 가장 잘 자라주는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그 환경이라는게 참 어렵다. 때로는 전혀 기대하지 않은 아이가 꽃 피워 기쁨을 주기도.. 소품분재 201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