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불상,탑,석등..

전북 익산 미륵사지

착희 2007. 2. 22. 22:07

 

 

국보 제11호
전북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97

 

주차장과 유물관 그리고 보수중인 건물

우뚝 선 당간지주 2기 재현된 5층석탑 그리고 넓은 절터

공원처럼 만들어 졌다. 거창하다.....

 

보수공사중인 미륵사지 5층석탑

 

 

 

 보물 제 286호 당간지주 2기

 

 

 

 넓~~~~~다. 텅빈 이 공간은 어떤모습이었을까

무척 궁금하다. 왜 없어진걸까...불이 나서

왜 불이 났을까 그때 그사람들은 얼마나 절망햇을까....!!!!!!!!!!

 



백제 최대의 절이었던 익산 미륵사터에 있는 탑으로,

무너진 뒤쪽을 시멘트로 보강하여 아쉽게도 반쪽탑의 형태만 남아 있다.

평면이 4각형인 다층(多層)석탑이었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6층까지만 남아 있어 정확한 층수는 알 수 없다.

기단(基壇)은 목탑과 같이 낮은 1층을 이루었다.

탑신(塔身)은 1층 몸돌에 각 면마다 3칸씩을 나누고 가운데칸에 문을 만들어서 사방으로 내부가 통하게 만들었으며,

내부 중앙에는 거대한 사각형 기둥을 세웠다.

1층 몸돌의 네 면에는 모서리기둥을 세웠는데,

위아래가 좁고 가운데가 볼록한 목조건축의 배흘림기법을 따르고 있다.

기둥 위에도 목조건축에서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재료인 평방(平枋)과 창방(昌枋)을 본떠 설치하였다. 지붕돌은 얇고 넓으며, 네 귀퉁이에 이르러서 살짝 치켜올려져 있다.

2층부터는 탑신이 얕아지고 각 부분의 표현이 간략화되며,

지붕돌도 1층보다 너비가 줄어들 뿐 같은 수법을 보이고 있다.

탑이 세워진 시기는 백제 말 무왕(재위 600∼641)대로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되고 커다란 규모를 자랑하는 탑으로,

양식상 목탑에서 석탑으로 이행하는 과정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이다.

2000년 보수계획이 세워져 장기계획에 의해 이 탑을 해체, 수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지금보다 더 많은 사실이 밝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지,불상,탑,석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출산 월남사지  (0) 2007.12.09
창녕군 술정리 서삼층석탑  (0) 2007.07.02
창녕군 송현동 석불좌상  (0) 2007.06.12
충남 서산 보원사지  (0) 2007.02.28
당진 안국사지  (0) 2007.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