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다도면 마산리 999번지
불회사는 백양사의 말사로,
운흥사터와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덕룡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동진 태화 원년 (366년)에 인도 승려 마라난타에 의해 창건되었고
희연조사 2창, 조선 태종 2년(1402) 원진국사가 3창하고,
정조 22년(1789) 큰 화재로 건물이 대부분 불타버린것을 1800년 중건하였다.
원래는 불호사(佛護寺)라 하였으나 1800년 이후 불회사로 바뀌었다.
천수전
대웅전(국가 보물 1310호)
스님깨서 감물해서 늘어 놓은듯..
석장승 한쌍 (중요민속자료 제11호)이 서 있다.
할아버지 장승은 툭 튀어 나온 퉁방울눈을 하고,
이맛살을 굵게 찌푸려 남도 특유의 해학적 표정을 짓고 있다.
할머니 장승은 절을 찾는 사람들을 반기는 듯 웃음을 머금은 표정이
다정다감한 할머니의 표정 그대로이다.
할아버지 장승의 키는 2.3미터, 할머니 장승은 1.7미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