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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적사는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장촌리 산64번지 금강산(金剛山) 중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둔사의 말사입니다.
장촌리 남계마을 위에는 금강산 계곡에서 흘러내린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저수지가 있는데 이곳을 옆으로 끼고 약 1000m 가량 따라 올라가면 은적사가 나옵니다. 절이 자리한 곳은 해발 481m인 금강산의 북쪽 골짜기 구생동(九生洞)으로서, 흔히 '아홉살이'라고 부르며 또한 절 이름을 따서 '은적골' 이라고도 합니다.
절이 자리한 곳은 골짜기가 길어 그윽하고 풍경이 좋은데, 옛날부터 은사모종(隱寺暮鍾), 곧 '은적사의 저녁 종소리'는 해남팔경의 하나로 꼽힙니다.
그리고 「동국여지승람」과 「범우고」에 그 이름이 보이고 있어 적어도 19세기 중반까지는 절이 존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절터만이 주변에 남아 있고, 또 지금은 비록 거의 남아 있지 않으나 사하촌(寺下村)으로 형성된 절 아래쪽의 집들도 다보사가 한때 큰 규모의 절이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마량에서 고금도에 다리가 놓여졌다.
공사중이라 비로자나불(전남 유형문화재 제86호)은 보지 못하고 돌아나왔다.
떨어지는 비파열매를 모아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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