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의 향기

개복숭아차

착희 2008. 10. 12. 13:31

가을바람은 휑하니 스쳐지나가며

괜시리 그리움을 떨구고 간다.

괜시리...

 

개복숭아차는 관절염에 좋다하여

지난봄 담구었었다.

복숭아향 살며시 나는 차 한잔 머금으며

짙어가는 가을을 바라보니

왠지 모를 쓸쓸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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