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천연기념물 415호)

착희 2010. 5. 14. 22:59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달전리 산19-3번지 외

천연기념물  제415호

 

고향 다녀오며 흥해 경주간 국도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천연기념물 주상절리가 있다 해서 찾아 갔다.

멀리서 볼 대는 뭘까~싶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흐르는 방향이 신비로웠다.

  

 

 

 

 

 

 

 떨어져 나온 돌인가 보다.

사람들이 돌탑을 쌓아 놓았길래

하나 주워 올려 두고 간다...옆지기가

 

 

 

주상절리는 암석이 규칙적으로 갈라져 기둥 모양을 이룬 것으로 지각변동·습곡작용·풍화작용·지표침식에 의해 압력의 변화가 생길 때 마그마가 지표 암석의 갈라진 틈을 뚫고 들어오면서 형성된 것이다.

포항 달전리의 주상절리는 옛날 채석장에서 발견되었는데 신생대 제3기 말에 분출한 현무암에 발달한 것이다. 규모는 높이 20m, 길이가 약 100m이다. 이 주상절리는 그 단면이 대체로 6각형을 이루고 있으며 기둥은 약 80°경사에서 거의 수평에 가까운 경사로 휘어져 있는 특이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분출한 용암이 지하로부터 지표로 솟아 오른 후 지표 근처에서 수평 방향으로 흘렀기 때문이다.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는 그 발달 상태가 양호하고 절리의 방향이 특이해 지형·지질학적 가치가 높으며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