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멋.....산성,성지

고창 무장읍성

착희 2010. 5. 29. 00:27

사적  제346호 
전북 고창군  무장면 성내리 149-1외 일원 

학원농장에서 나와 무장읍성을 갔다.

마침 무장장이라 장에 들어가 방울토마토 모종도 사고

장 구경 하는데 선거가 코앞이라 소음이 장난이 아니었다.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 진무루 코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성벽은 보이는게 다인것 같았다.

 오른쪽도 매한가지로 이팝꽃핀곳까지

 

 

 

 

 소나무가 너무 아름다워~

 

 

 계단이 문양이 있는데 용 같기도 하고...

 축대에 새겨 놓은 꽃병인듯..

 팽나무와 선정비

팽나무 그늘아래 세월은 흐르고...

 객사 뒤편

 문양이 이뻐서

 동헌...당호는 취백당

 읍성을 복원하는지 흙담이 길게 늘어서 있다.

 

무장읍성은 1417년 무장진의 병마사에 마을을 다스리는 기능을 주어 무장진 병마사 김노(金蘆)가 쌓은 길이 약 1.2km의 평지성이다.

읍성의 남문인 진무루는 앞면 3칸·옆면 2칸의 2층 건물이며, 동문터도 잘 남아 있다. 성 주위를 둘러싼 물길인 해자는 폭 4m·길이 574m 정도로 그 흔적만 남아있다. 성 안의 건물로는 객사·동헌이 있다. 『문종실록』에 의하면 읍성의 둘레는 1,470척(약441m)·높이 7척(약2m)이며, 해자의 둘레는 2,127척(약638m)이고 문는 2개가 있으며, 성의 규모를 넓혀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무장읍성은 조선시대 옛 읍성의 모습을 연구하고 살피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1988년이래 여러 차례의 조사를 통해 무장읍지에는 현재까지 옛 고을(읍치)에서 2대 핵심 건물이던 객사와 동헌이 공존하고 있고, 또 읍성(토성)이 남문 및 동문(옹성)지와 함께 그 외주(外周)의 해자와 나란히 병존하고 있어서 다시 말해 객사와 동헌, 성곽과 해자가 같이 남아 있어서 심히 드물게 보는 중요한 유적지임이 분명해졌다. 뿐만 아니라 향청(鄕廳)· 연청(椽廳)· 내아(內衙)와 성황당· 사직단· 여단 등 여러 공존시설의 원위치도 옛 지도나 고노(古老)들의 증언을 통해 거의 확인할 수 있어서 1991년 2월에 사적 제 346호로 지정하였다. 더욱이 무장읍지는 신문물 전래이후 다른 고을의 경우와는 달리 성밖의 고창 ∼ 영광 간 대로변으로 신시가지가 형성 개발되고, 성내에 상기(上記) 여러 아사(衙舍)와 객사를 개조한 국민학교· 면사무소· 경찰지서 등 공존건물과 20호의 민가가 있을 뿐 현재 거의가 국공유(國公有)의 야산 (野山) ·농지(農地)· 운동장 등으로 남아있다. 위와 같이 여러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무장읍지는 오늘날 전국에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옛 우리 읍치(고을)의 전형을 조사 복원하는데 가장 알맞은 적지(適地)이다.

 

도로변에 바로 진무루(鎭茂樓)가 있다.

읍성의 남문인데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이층누문(二層樓門)으로 건평 4평이다.

광해군 4년(1612)에 개건(改建)되어 여러 차례의 개수를 거쳤다 하고, 1984년에 크게 중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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