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멋.....산성,성지

수성화성 1) 팔달문에서 장안문

착희 2010. 2. 26. 23:15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190

사적 3호

(문화재청 설명)

화성은 서쪽으로는 팔달산을 끼고 동쪽으로는 낮은 구릉의 평지를 따라 쌓은 평산성이다.

정조는 그의 아버지 장헌세자에 대한 효심에서 화성으로 수도를 옮길 계획을 세우고, 정조 18년(1794)에 성을 쌓기 시작하여 2년 뒤인 1796년에 완성하였다. 실학자인 유형원과 정약용이 성을 설계하고, 거중기 등의 신기재를 이용하여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쌓았다.

성벽은 서쪽의 팔달산 정상에서 길게 이어져 내려와 산세를 살려가며 쌓았는데 크게 타원을 그리면서 도시 중심부를 감싸는 형태를 띠고 있다. 성안의 부속시설물로는 화성행궁, 중포사, 내포사, 사직단들이 있었으나, 현재에는 행궁의 일부인 낙남헌만 남아있다. 특히 다른 성곽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창룡문·장안문·화서문·팔달문의 4대문을 비롯한 각종 방어시설들과 돌과 벽돌을 섞어서 쌓은 점이 화성의 특징이라 하겠다.

화성은 쌓은 후 약 200여년이 흐르는 동안 성곽과 시설물이 무너지기도 하고 특히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파손되었는데, 1975년부터 보수,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효심에서 근본이 되어 당파정치 근절과 왕도정치의 실현 그리고 국방의 요새로 활용하기 위해 쌓은 화성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구조를 갖고 있어,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팔달문에서 시작하여 화성을 걸어 가보기로 했다.

살짝 비가 내리는 아침이라 기분은 상쾌하다.

약 2시간을 걸어 제자리에 오는 그 길

한번쯤은 걸어봄이 좋을듯 하다.

 

팔달문

보물 402호

수원성의 남쪽문이다.

 

 

 

 팔달문을 지나 시내를 조금 벗어나니

화성 오르는 성길이 나타났다.

계단이다.

 

 남치

 수원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화성행궁이 내려다 보인다.

그 예전에 내려다 본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저 멀리 빌딩이 저렇게 무수히 많게 될 줄 정조는 몰랐을것이다.

내 죽어 세월 흐르면 이곳은 또 어떠한 모습이 되는건지....

인간사 모를일이다.

 

 

 성벽이 참 이쁘다.

 망을 보았을까 포를 설치했을까 방향이 다 다르다.

 

 

 

 

 서북각루에서 바라본 모습

 

 

  

 화서문

보물 403호

  

 

 

 

 

 서북공심돈

망을 보는 곳으로 화성에 처음 만들었다.

건축물이 참 아름답다

 

 

 북포루 : 초소나 군사대기소와 같은곳

 포 나오는 구멍인데 이쁘게도 그려 두었다.

 

북서포루 화성에는 5개의 포루가 있다. 

 

 

 

 북서적대 성문을 공격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해 성문 좌우 옆에 있는 치성위에 세운 시설로 4대문중 장안문과 팔달문 양옆에 세웠다.

 

 

 

 

 

 장안문 4대문중 북쪽문이다.

숭례문보다 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성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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