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산16-1
천연기념물 제528호
만어사를 가면
언제나 편안하고 아늑하며 그냥 머무르고 싶다.
소박한 산사의 집들이 평온하고
펼쳐진 너덜바위들이 장관이며
저 멀리 능선 너머 너머 이어지는 산들이 어여쁘다.
그리고 따라 다니는 사람에게 친숙한 개가 정겹다.
그 만어사의 전설이 가득 담긴 너덜바위가 천연기념물이 되었단다.
그 암괴류는
한반도 빙하기가 끝난 후 많은 비가 내려 이곳의 암석들이 양파가 벗겨지듯 침식·풍화되며 생성되었고
700m이상 길게 형성되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그곳이 천연기념물이 되어 보존되어 진다니 아주 반가운 소식이 되었다.
천연기념물이 되어버린 낙서
사람들이 짜증스런 느낌으로 저 이름을 읽게 되면
안 좋은기운이 건너가지 않을까...염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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