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 (천연기념물 317호)

착희 2011. 9. 1. 07:00

이 회화나무는

조선 중종때 좌의정을 지낸 이행이 중종 12년 관직에서 물러나

이곳에 집을 지으며 심었다고 한다.

나이는 약 500년쯤 추정하고 있다.

 

그 집은 사라지고

현대식 가옥이 있고

얼키고 설킨 전기줄들이 가득해 담으면서

회화나무에게 참 미안했다.

 

그 긴세월 살아왔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한다면

조금 더 넓은 공간에

그 나무의 기운을 느끼며 생각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지금이 개화시기인가 보다.

꽃은 처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