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1호)

착희 2011. 9. 19. 07:30

대구시 동구 도동 산 180

 

천연기념물 1호라고 하니 더 대단해 보인다.

바위 암벽 넓은곳에 자라고 있는 측백나무

조선 초기의 대학자 서거정선생이

대구의 절경 10경중 6경인 북벽향림이라 했단다.

옛날에는 절벽 앞 개울이 깊고 푸르렀으며 숲도 울창하여 시인 묵객이 찾아 들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모래위에 졸졸 흐르는 시냇물 정도이다.

측백나무가 집단으로 자라는 곳으로 가장 남쪽이며

1200여 그루의 측백나무가 굴참나무,느티나무,굴피나무,물푸레나무등과 같이 섞여 자라고 있다.

일부 나이는 수백년에 이르나 키 4~5m 줄기지름 10cm전후이니

흙이 없는 바위틈새에서 간신히 자라고 있다고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