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마리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57호
1905년에 거창장씨문중이 선조인 장두민의 공을 기려서 세운 정자이다.
이 정자를 <건계>라 이름한 것은 거창 장씨의 시조 장종행이 중국 건주에서 건너왔으므로 <후손이 선조의 고향을 잊지 않는다.>는 뜻이란다.
건물의 구조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경치를 감상하기위하여 지어진 정자로 자연 암반위에 축조하였다.
건물 내부에는26편의 판상시가 말해 주듯 그 명성을 짐작 할 수 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정자를 다니다 보니
요즘은 너무 이기적이 되버린것 처럼 느껴진다.
경치 좋은곳엔 모두 펜션이 거창하게 들어서
옛 선조들이
좋은 경치에 나무로 작은 정자지어
그 경치를 감상하며 풍류를 즐겼는데
우리집도 마찬가지지만
좋은 경치에 자연을 훼손하면서 까지 펜션이다 뭐다 너무 난개발이 되고 있으니
과연 먼 훗날
자연과 어우러지는 세월의 흔적을 무엇으로 느낄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