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이 여기 저기에서 오라고 손짓하는 요즘
어디를 갈까~
맘 같아서는 선운사 도솔암으로 학원농장으로 불갑사 용천사로 해서
함양상림까지 한바퀴 휙 돌면 꽃무릇 멀미를 할텐데
너무 멀고 바다가 없으니 옆지기와 타협이 어려울것 같아 포기했다.
그래서 삼천포 신수도에 가서 낚시를 하고 선암사 꽃무릇을 보기로 선택했다.
참 잘한 선택인것 같다.
지천으로 깔려 있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것임을
삼인당 앞 꽃무릇은 그렇게 꽃동산을 만들고 그림자까지 화려하게 피어 있었다.
꽃무릇만으로 부족했나~~
오늘 나에겐 또다른 행운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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