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리산 서암정사

칠선계곡이 멀리 보이는 함양쪽 지리산에

위치한 벽송사와 서암정사.

 

서암정사...

들어서는 길부터 뭔가 다른느낌이었다.

벽송사 암자인 서암(西庵)에는 벽송사의 전 주지 원응(元應) 스님께서

이곳으로 옮겨와 1989년부터 시작하여 10여년에 걸쳐 화엄경 금자사경을 완성하고

주위의 자연석 암반 위에 대방광문 (大方廣門: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

극락전(極樂殿 : 아미타여래가 주불이 되어 무수한 불보살이 조각된 부처님의 이상 세계 모습),

광명운대(光明雲臺 : 구름 일듯이 무수한 불보살이 상주하는 곳), 사자굴(스님들의 수행 장소)등을

조각하고 만들어 그 화려함과 정교함, 웅장함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대방광문(大防廣文) 
           부처님의 무한한 세계로 들어가는 뜻을 담은 문이다.
           한쪽으로 늘어선 기이한 자연암석에 사천왕상이 조각되었다.

항아리안에 동전이 들어있다.

옆지기에게 동전 넣고 소원 빌라하니

주머니를 뒤적이니 500원짜리와 10원짜리 두개가 나왔다.

500원 넣어라고 하니 아깝단다.ㅎㅎ

들여다 보니 다 100원짜리라고.

소원 들어주다가도 뺏어갈 말만 하는 우리 옆지기.

4백원 아껴 부자되겠죠? ㅎㅎ

서암정사에서 바라본 칠선계곡 초입

극락전 가는길

극 락 전(極樂殿)은 동굴안에 자연석에 부처님을 조각하였는데

사진 찍는다고 뒤에 옆지기가 있는데도

무서워서 9배 겨우 하고 얼른 나와 버린 나는 지은죄가 엄청 많은가 보다.

그리고 모든 바위에 새겨진 조각불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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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야생초와 함께

글쓴이 : 착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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