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반까지 낚시하고
새벽 4시반에 가자고 깨우는 옆지기.
제가 가자고 조른곳이니 피곤해도 출발~~~~
병곡에서 고개 넘어 주산지에 도착할 즈음..
왠 차들이 도로변에 이렇게 많지?
쭉 올라가보니 왠걸!!! 모두 주산지에 오신 분들이시더군요.
차에서 밤을 지새운듯
겨우 도로변 한자리 차지한 뒤 어두컴컴한 산길을 올라가니
차가운 새벽바람이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더군요.
드디어 보이는 주산지.............아!!! 왠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냐.
주산지를 구경해야 하는건지
어느 카메라가 좋은가 내기를 하는건지.
카메라와 사람만 뽀글뽀글...
봄 여름 가을 겨울 촬영이후 소문난 아름다운 풍경들...
찬 새벽바람에 good~~~~인 오뎅국물
그리고 대전사 대웅전과 바위산
오는길에 들른 포은선생을 기려 지었다는 임고서원
서원안의 500년된 은행나무 굉이가
인고의 세월을 보낸 사람의 형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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