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대승사

(2004.9.18 문경시 대승사를 다녀와서)

 

가고싶을때 언제라도 떠날수 있는 휴일이 없기에
명절전 조용한 틈을 이용하여
우리의 여행은 시작된다.
예전보다 짧은 일정을 잡고
첫날은 청량사 산사음악회에 초점을 맞추어
일정을 잡으니
마땅히 갈곳이 절밖에 없었다.
삼사순례가 아니라
이날은 시간이 남아돌아 사사순례를 하게 되었다.

 

[대승사]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전두리 사불산(四佛山)에 있는 절.[개요] 사불산의 산마루에 있는 사면석불상(四面石佛像)에 관한 설화에 따르면 587년(진평왕 9) 창건되었다고 한다. 고려 고종 때 최자(崔滋)가 절 서남쪽에 있는 백련사(白蓮寺)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조선초에는 기화(己和)가 반야사

아주 오래전
"스님 어느절이 운치가 있는지요?"
"전 대승사가 경치가 좋습디다"
이 말에 기대를 하고 갔지만
자욱히 끼인 안개로 눈앞에 보이는것만 볼수 밖에
없었던 아쉬움이 남은 절이다.

요사채 건물이 참 아름다웠다.

대웅전과 요사채

 

 

사람이 지나가도 겁없이 다니는
청설모와 다람쥐의 목적은 잣방울이었다.
"얘들아 나 네송이만 가져갈께"
그리고 가져왔지만 걔네들이
주기 싫었나보다 송진때문에 거의 30분이상 씻어야했다.ㅎ

 

 

돌아오는 길에서 본 작은 굴...얼마나 들어갈수 있을까?
그곳을 들어가 확인할 용기가 내겐 있을까..죽어도 못할것 같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