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김룡사

 

 

(2004.9.18 김룡사를 다녀와서)

 

[김룡사]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김룡리 운달산에 있는 절. 588년 운달대사(雲達大師)가 창건하여 운봉사(雲峰寺)라 했다. 1625년 혜총이 중창하고 소실된 것을 1646년 의윤(義允)과 무진(無盡)이 중수했다. 절 이름을 김룡사라 한 것은 문희(聞喜：지금의 문경)부사 김씨가 이 산에 불공을 드려..

나이 먹은 건축물이 아름다운 절이었다.
기와에 와송이 운치를 더하여 편안한 산책이었지만
가끔 생기는 무섬증때문에
극락전을 몇번이나 왔다 갔다 하며 결국은 하지 못했다.
지은죄가 많나보다...

 

 

 

[의성김씨 학봉종택]

「조선 선조 때의 명신이며 학자인 학봉 김성일(1538～1593)은 일찍이 퇴계 선생의 문하에서 성리학적 수양을 쌓고 인격을 도야했으며, 성품이 강직하여 임금 앞에서도 바른 말 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분이었다. 또한 선생은 임진왜란 때 각지방에서 의병을 일으켜 지휘함으로써 임란을 승리로 이끄는데 큰 공을 세우신 분이며 현재 임천서원에서 모셔져 있다. 학봉종택은 김성일 선생이 분가하여 터전을 이룬 곳으로 '巳'자형의 양반가옥 형태를 하고 있다. 학봉종택은 1964년 새로 지어지면서 옛스러운 맛은 많이 사라졌지만 이곳에는 학봉 김성일 기념각인 운장각이 있어 생전에 선생이 사용했던 여러가지 유물, 유적을 관람할 수 있다.
운장각에는 선생이 남긴 서적, 유품, 친필기록, 고문서 56종 261점(보물 제905호), 제초고 및 선조 전래의 전적문서(보물 제906호)와 후손들의 유품 등 500여점의 유적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잔듸가 깔려 정갈하게 정돈된 정원을 간직한
고가를 둘러보니 왜 멋스러워 보이고 부러워 보이는지..

무슨열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