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한 일이 있어
속시원한 동해바다 보러 가자며
저녁무렵 집에서 나선길
따르릉~~봉평 어느펜션에서 친구가
"스트레스 받지말고 여기 너무 좋다 올라와라~"
"여기서 5시간은 걸릴텐데 무리야"
그러는데 옆지기 차를 돌린다
150~160킬로......카메라앞에서 킥~~~~~100킬로
집에서 3시간반만에
봉평 허브나라에서 비포장 산길 4킬로 더 간
'가재와 곰' 펜션에 도착했다.
겨울바람처럼 찬공기가 아침잠을 깨운다
새소리..산허리 감은 구름..
참 좋다.
봉평은 메밀꽃축제가 한창이다.
봉평장 구경가서
밀전병, 수수부꾸미, 올챙이국수....도 먹고
생오미자도 사고
유명하다는 현대식당의 메밀국수도 먹고
마음의 여유는 부리고 있지만 시간의 여유는 점점 줄어드는데.....에라 모르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