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강산방(茶康山房)

제주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 갔다. 호돌이식당에서 보말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옆지기는 자전거를 빌려 타고 가고 난 탈 줄을 모르니 걸어서 갔다. 섬안에 호수가 있다. 약 1KM쯤 되어 보인다. 제주도 동쪽의 성산포 앞바다에 우도가 있듯이 서쪽의 한림항 앞바다에는 비양도가 떠 있다. 협재해수욕..

바라 보기에도 아름다운 섬 차귀도 그 섬에 가면 잠수함을 탄다고 한다. 언제 또 오겠느냐며 한번 타 보자고 떼를 써서 타기로 했다. 잠수함까지 가는 배이다. 배에서 잠수함으로 옮겨 타야 한다. 잠수함에서 바깥을 바라보면 잠수부와 함께 고기들이 노닌다. 바다속의 자연이 오래도록 보존되었으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가파도 참 신기한 섬이다. 어떻게 얕은 평지로만 이루어 질 수가 있는지 파도가 심한날이면 이쪽에서 저쪽으로 넘어 버릴것 같은 느낌... 돌담이 참 정겹다. 옆지기는 낚시 한다 하고 혼자서 가파도 일주를 하기로 했다. 저 멀리 마라도가 보인다. 이때까지만 ..

바라보는 곳 발길 닿는곳 모두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다시 가고 싶다....꼭꼭꼭

긴 병원생활을 끝내고 몸도 맘도 쉴겸 여행을 떠났다. 가고 싶어도 멀어 못가는 추자도와 제주도를 맘에 두고.... 추자도에 도착하니 아담한 정경이 맘을 포근하게 한다. 도착하자 마자 일단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 옆지기 잠시후 올라온 돌돔 이제 늘 추자도를 맘에 그리워 하지 않을까 싶다. 저 돌돔..

숨 가쁘게 지나가는 시간속에 쉼표를 찍고 싶어 조용한 섬 대매물도를 갔다. 날씨가 안 좋았지만 이런들 저런들 그냥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 안개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무인도가 신비롭다. 몇년전 찾았던 소매물도는 참 많이도 변했다. 팬션인가!!! 작고 아담한 섬의 비경에 늘..

섬 다운 섬 청산도. 그 섬에 봄이 와 있었다. 그 어느겨울 태풍에 발이 묶여 이틀을 묵었을때 눈바람에 청산도를 다 보여주지 못함이 미안한듯 유채꽃과 돌담길 어우러진 오솔길이 먼저 나를 반긴다. 변했다...그땐 흙길이었는데.... 바람결에 흩날리는 보리밭에 넋을 잃고 앉았다가 옆지기의 성화에 민..

(2007.10.9) 태풍이 잦아 들었지만 먼섬은 시간이 여의치 않아 가까운 하의도로 갔다. 여행길에 물이 잘못되었는지 옆지기가 배탈을 해 섬에 도착하자마자 약국을 찾았지만 문이 닫겨 보건소를 갔다. 싱글벙글하며 나오는 옆지기 하는말...너무 친절하여 붙잡혀 있었다고.. 여행객이 아프다니 걱정이 많..

(2007.10.8) 태풍주의보에 발이 묶여 북항에서 낚시만 하다 태풍과 상관없이 배가 20분마다 오가는 압해도를 다녀왔다. 곧 압해대교가 완공되면 육지가 되어버릴 압해도. 섬에 들어가 씨알 좋은 감성돔 잡아 볼 생각이었던 옆지기 태풍으로 이틀동안 북항에서 감성돔 새끼랑 아나고 백조기 몇마리에 만족..

한산도에서 추봉도 연도교가 완공했다 하여 비진도에서 돌아오는길에 가까운거리라 새벽배로 나올 생각으로 한산도로 향했다. 작은섬에는 두루미인지 새들이 무리지어 있고.. 충혼탑 거북등대 한산도와 추봉도를 잇는 연도교 추봉교 추봉도 끝자락 곡룡포...낚시가 잘 된다 하여 들어가 보았으나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