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
금수산(1,016m) 산자락인 신선봉(845m)에서
정방사는 얼음골이라 알려진 능강계곡의 왼쪽 능선에 자리하고 있다.
신라 문무왕(662년)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천년고찰이다.
산길 2.5킬로는
소나무와 암벽들이 어우러진 산을 바라보며
봄이라 물오른 나목들의 반김
그리고 졸졸 흐르는 개울길이
봄노래 하듯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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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사이에 난 좁은 오솔길이
아늑하고 이뻤다.
그리고 계단과 길이 방금 빗질을 한듯 하여 스님의 부지런함이 보여
미소가 저절로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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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바위아래 청풍호와 월악산을 바라보며
좁은땅에 거슬리지 않게 자리한 정방사의 모습이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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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앞에 올라서니
아~~~~~~~~~~!!!!!!!!!!!!!!!!!!!
아름다워라...자연의 경이로움이 펼쳐져 있다.
청풍호와 월악산 자락이 한눈에 들어오니
이 맛에 산사를 찾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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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보전에 들어가 삼배를 하고 나오니
보살님 이곳은 108배를 해야 한답니다.그러신다.
좋은곳에서 108배 할 수 있는 인연에 감사하며
정성으로 하고 나오니 몸도 마음도 참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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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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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께서 바라보시는 모습을
다시한번 눈길을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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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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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보전 뒤에 큰바위 아래 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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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두고 머물고 싶은 마음에
또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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