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이후에 축대를 쌓고
그 노하우(?)로 나무계단을 돌계단으로 만들었었다.
그런데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간격이 좁아 늘 위태로웠는데
옆지기가 돌을 주워 일을 시작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난 언제나 젊어 힘이 넘치는줄 알았다.
화분은 자꾸만 커지고
축대며 계단공사할 때 입술 깨물며 배에 힘만 주면
큰돌들을 번쩍번쩍 들었는데
올해 다리가 고장난 이후로는 무리를 할 수가 없다.
조금만 무리해도 걸을수 없을만큼 신호를 보내니....
일을 히고 싶을때 맘대로 못하는 그 비애감...쓸쓸함...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옆지기를 도와야 했다.
예전 한번 가져올거 세번에 나눠 가져오고
조심조심 몸을 아껴가며 했다.
아직 미완성...며칠은 더 걸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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