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분재이론

[스크랩] 매화

착희 2008. 2. 28. 22:21

매화나무


장미과. 낙엽 저목(落葉底木)     개화기/1∼3월

 

비(실사변+非)의 사(司), 동지(冬至)
무장야(武藏野),  홍천조(紅千鳥)
열공매(烈公梅),  도지변(道知邊)

 

벚나무와 더불어 예로부터 일본인에게 가까웠던 대표적인 수종이다.
추운 가운데서도 늠름하게 피는 꽃은 청초한 아름다움이 있고, 나무줄기 껍질의 고태미에 어울리는 기품을 느낄 수 있다.

강호(江戶, 에도)시대부터 다수 품종이 개량되어 그 수는 300 이상도 더 되지만 현재에도 200 종이 남아있다. 각각의 기호에 따른 품종(꽃)을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매화분재의 재미
이다.

 

[꽃 모습 관상포인트]

매화나무의 꽃눈은 6∼7월 무렵에 분화하기 때문에, 꽃을 즐기려는 경우는 6월 중순 이후의 전정은 좀 적게 해주도록 한다. 10월 무렵이 되면 잎겨드랑이에 붙은 꽃눈이 부풀어져 정확히 확인 할 수 있으므로 도장한 가지는 잘라 들어가,  균형이 맞게 꽃을 피우도록 해 준다.

 

꽃을 감상하고는, 일찌감치 꽃자루를 제거하고 가지를 잘라 들어간다.
배양상태가 좋은 나무는, 꽃이 핀 겨드랑이에 잎눈을 갖고 있는데, 그 중에는 잎눈이 가지 끝 쪽 밖에 없는 것도 있다.


반드시 잎눈을 확인하고 기르고 싶은 가지의 눈 위에서 2∼3 마디로 잘라 들어가도록 한다.

 

[가지 만들기의 포인트]

매화나무의 가지는 위쪽으로 자라기 때문에, 어린 나무에서는 5월 하순∼6월 중순 무렵에 철사 (알루미늄선)으로 봄부터 자란 새 가지 끝을 눕혀, 가지의 기초를 만들어간다.


가지 만들기를 우선 시하는 어린 나무에서는 눈 따기. 잎 자르기나 몰아넣기도 가능하다.
잎 자르기는 나무전체를 대부분 따버리는 것이므로, 봄부터 확실히 비배하여, 수세를 올려
놓아야 한다.

 

[배양의 포인트]

분갈이는 봄에 눈이 나오기 전, 꽃이 진 후의 전정과 함께 해준다. 주기는 1∼2년을 걸러 해 주는 것이 표준이다. 용토는 적옥토를 주로 하여, 마사토를 2∼3할 정도 혼합해 주는 것이 적당하다.


두는 곳은 일조. 통풍이 좋은 선반 위. 겨울철에는 비매(緋梅)처럼 약간 추위에 약한 것을 제외하고, 관동이서에서는 바깥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물 주기는 일년 내내 확실히 해 주도록 한다.
비료는 장마부터 여름철에는 제외하고, 생장기에는 유박과 골분의 치비(置肥)를 계속 해준다.

 

연간 배양표(도표참조)
* 전정: 눈 따기
   놓는 장소: 바깥(직사광선. 통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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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 (野梅 : 매화 )

 

특징 :

홑잎 白梅로 매화중 향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지치기 :

새로 자라난 긴 가지에서 여름에 꽃눈이 생긴다. 그러므로 봄에 꽃이 지고 난뒤 꽃이 피었던
밑부분에 눈 서너개만 남기고 미리 잘라 버린다.


매화는 아래에 위치한 눈이 잘 죽으므로 서내개의 눈을 남긴다.
매화는 정형화된 수형보다는 비정상적인 가지로 고태의 멋을 나타낼 수 있다.


철사감기 :

장마때는 가지가 너무 굳어지므로 5월에 철사감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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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나무 관리표 - 정읍분재원


매화나무는 화목으로서, 열매는 약용으로, 꽃은 관상용으로 우리의 생활 속에 오래 전부터 인연을 맺어 온 나무이다. 매화는 벚나무 과에 속하는 매화나무 또는, 매실 나무라고도 하며 그 품종이 다양하여 200여 품종이나 된다.

 

예로부터 매화는 문인 묵객들의 시와, 그림, 노래 등 인기가 대단하며, 꽃의 향기
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다. 꽃받침이 파란색인 청매가 가장 인기가 있으나 모든
나무가 나름대로 자연스러운 멋스러움을 잘 나타낸다.


목질부가 강인하고 잔가지가 잘 나며 꽃도 잘 피지만 여름동안에 감상할 수 있는
열매나무로서도 손색이 없다.


>> 매화의 특성
매화는 건조에 강하고 내한성이 있어 어디서나 배양이 잘되고 잔뿌리가 잘 돋아
나는 양수로서 수명은 50년 ∼ 200년으로 장수하는 수종이다.


>> 수형
사간, 반현애, 쌍간, 문인목, 합식 등으로 다듬어진다.


>> 분토
물 빠짐이 잘 되고 보수성이 좋은 토양이 좋다. 마사 지름이 2∼3mm정도 조금
굵다 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거름을 좋아하는 습성이므로 부엽토를 5% 정도
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심는 시기와 방법
2월 ~ 3월 꽃이 지고 눈트기 전이 적기이며 매년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으나 노
목일 경우는 2∼3년에 1회가 적당하다. 잎의 상태를 보아서 행할 수 있으나 뿌리
가 분속에 많이 차게 되면 부패 염려가 있다.


>> 가지치기
순 자르기는 새순이 돋아나면 필요한 가지만 남기고 잎이 3∼4개 나올 때 순의
끝을 따줌으로서 2차 잔 가지를 낼 수 있다.


5월 이후는 전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꽃눈이 분화될 때 전지를 한다면 꽃눈
을 따 내리는 결과가 되어 다음 해에 꽃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 월동 대책
매화는 월동 전에 서리를 2∼3회 맞추어 휴면에 들어가도록 한 다음 월동시키는
것이 좋으며 꽃을 일찍 보고자 할 때는 10~15도씨 정도인 실내 온실로 옮겨, 엽
수를 자주 주면서 관리하면 일주일 이내에 꽃을 볼 수 있다.


>> 병충해 방제
월동 전에 석회유황합제 30대 1 배액을 살포 한 다음, 월동에 들어가면 다음해
봄에 특별한 병충해는 없으나 새순이 나올 때 진딧물이 발생되는데 이때는 수프
라사이드 등의 약제로 간단히 구제 할 수 있다.


정읍분재원

출처 : 리틀분재
글쓴이 : 초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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