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분재이론

[스크랩] 심산해당

착희 2008. 2. 28. 22:31

심산 해당


특징:

 나무에 따라 붉은 열매를 맺거나 노란 열매를 맺으므로 열매색을 생각한다면 가을 에 소재를 구하는 것이 좋다. 인위적인 수정을 하지 않아도 자연 상태에 많은 열매를 맺는다.


번식:

 실생과 접목 번식을 한다. 뿌리 번식을 하면 자연스러운 굴곡을 가진 좋은 소재을 얻을 수 있다.


가꾸기:

(1) 놓은 장소
양지 바른 곳이어야 열매가 튼튼하다,

 

(2)짧은 가지에서 꽃눈이 생겨 열매를 맺으니 길 게 자란 도장지는 5월말경 기부에서 잘라주어 다시 짦은 가지를 받아야 한다. 잔 가지를 잘치므로 강하게 잘라 주어도 좋다.


(3) 철사 감기
5월과 6월 사이 새순이 굳어 지기전에 철사를 감아 모양를 잡아 준다.
 
비료:

개화기에는 비료를 주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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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산채된 심산해당은 열매를 잘 맺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목인 경우, 문인목 풍으로 수형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수형만들기에서 주의할 점은 꽃이나 열매가 이질적인 느낌의 수형에
피거나 달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수형에 잘 어울립니다.

 

가지치기의 시기는 낙엽이 진 후에 실시하는 것이 상식입니다만
균형이 잡힌 분재의 경우에는 기본형태가 되어 있으므로 잔 가지만
정리하면 됩니다. 너무 얽혀져 있는 가지나 도장지 등 미관을 해치는
가지는 제거하면서 수형을 다듬으면 됩니다.


수형보다 열매를 감상하도록 배양하는 나무라서 가지의 균형이 흐트러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나무는 근본적으로 수형을 만들지 않으면
장차 명목의 가치가 없어지므로 부자연스러운 가지는 모두 없애 버리고
줄기만 남겨서 새로운 가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줄기도 자를 수 있습니다. 어린 나무라도 줄기 모양이 좋고
가지도 그리 부자연스럽지 않을 때는 전체 가지를 적절히 전지하여
모양을 만듭니다.

 

철사걸이의 적기는 새 순이 10~15cm 정도 뻗은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 사이입니다. 이 때는 새순이 연해서 휘어잡기가 쉽습니다.

철사걸이를 하기 전에 먼저 불필요한 새 가지는 이 때에 잘라 버리고 정리합니다.
철사를 걸 때는 먼저 철사를 줄기에 고정시킨 후 새 가지에 감아서
가지가 부러지는 것을 방지해 주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철사걸이를 하고 나서 2~3개월이 지난 다음에는
철사를 풀어주어 가지에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합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꽃눈이 생기게 해야합니다.
심산해당의 꽃눈은 장마철 직후부터 분화를 시작하는데 비료가
부족하거나 물이 부족할 때는 꽃눈의 분화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비료와 물주기를 충실히 하여 수세를 높여 주어야 꽃눈의
분화가 잘 됩니다. 그렇다고 수세를 너무 높여 도장지로 하여금
수형을 흐트러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건조와 과습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꽃이 피고 열매가 맺기 시작할 때
과습하거나 너무 건조하게 되면 꽃과 열매를 해치는 결과가 되므로
이때 엽수를 주거나 시비를 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시비는 다른 잡목에 비해 철저히 하는 것이 좋은데 이른 봄이나
가을이 적기입니다. 이 때 시비를 해야 열매와 꽃의 활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분갈이의 시기는 새 순의 활동이 시작되기 직전에 하는 것이
좋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수시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화기나 열매를 맺는 기간은 피해야 합니다.
분토는 보습과 배수가 좋아야 합니다.

 

열매 분재는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월동기에 석회 유황 합제를
2~3회 정도 살포하면 방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혹 진딧물이나
붉은별무늬병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나 적당한 약제를 사용함으로써
이를 방제할 수 있습니다.

 

월동 대책은 일반 분재와 같이 해도 가능하나... 땅에 화분을 묻어두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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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성
 우리나라 야생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꽃의 향기가 좋고 열매가 앙징맞으며 작품 소재로서 장래성이 뛰어난 소재이다. 수세가 강건하여 누구나 쉽게 키울수 있으며 상처가 깨끗이 잘 아문다. 열매를 얼지 않게 관리할 경우 이듬해 2월 까지 감상할 수 있는 품종도 있으며 열매의 색깔과 크기에 따라 붉은 열매가 열리는 심산해당과 노란 열매가 열리는 황실 해당으로 나뉘며 붉은 열매가 열리는 심산해당에는 애기사과만한 열매가 열리는 것도 있다.

 
가 지 치 기

 봄에 순이 자라나오는대로 방치하여 두었다가 꽃이 진 후에 열매 맺을 자리를 보아 2-3마디를 남겨놓고 짧게 자른다. 꽃눈은 주로 단과지(열매가 열리는 짧은 가지)에 형성되며 장마가 지나 가지를 자르게 되면 이듬해 꽃이 피지 않는 수가 많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
잎이 모두 진다음 가지 정리를 해주며 자른 자리는 캇토파스타를 이용하여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면 상처가 쉽게 아문다.
 
 철사 걸이
 심산해당이나 애기사과는 가지가 일단 굳어지면 철사를 감기 힘든 수종입니다. 그래서 새순이 돋아나 굳어지기 전에 철사를 걸어주는데 이를 녹지걸이라 합니다. 이렇게 철사를 건 나무는 철사가 파고들기 전에 철사를 풀어주어야 미끈한 수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분 갈 이
 뿌리 활동이 매우 강한 나무이므로 2-3년에 한번씩 눈이 움직이기 직전이나 꽃이 진 직후에 뿌리의1/3정도 남기고 자른 뒤 가는 마사와 적옥토를 반반씩 섞어 분갈이를 해준다.
 
 물  주기
 오전에는 9시 전후, 오후에는 3시 전후에 충분한 양의 물을 준다(성장기는 매일 1회, 여름에는 1일 2회, 휴면기에는 뿌리가 마르지 않을 정도로 준다.)
 
 거 름 주 기
 꽃이 피기 직전이나 꽃이 핀 시기를 피하여 알거름을 분당 4~6개 정도 놓아 주거나 액비를 준다.  단 꽃이 피어있는 동안에 거름을 많이 주면 열매가 열리지 않고 곧바로 떨어지는 수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타 관리방법
  ◆난로나 에어컨 바람을 맞게되면 나무가 급격히 쇠약해져 죽는 원인이 되니 주의할 것.
 ◆진딧물이 끼기 쉬운 나무이므로 진딧물이 보이면 가정용 스프레이에 스프라사이드 용액 2cc정도를 혼합 살포한다. 또는 코니도 입제를 분에 뿌려두면 약 한달 정도는 벌레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고온건조기에 응애가 붙기 쉬우니 응애약을 1주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이 응애의 에방을 소홀히 하게되면 여름 지나서 잎이 노랗게 물들면서 떨어지는 낙엽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응애약으로는 살비왕이나 피라니카 등이 좋으며 수시로 약제를 바꾸어 사용해야 한다.        
 
백문 백답


 1.분재원에서는 열매가 열리던 것이 어째서 집에서는 열리지 않는지?
☞심산해당은 그 빨갛거나 노란 열매가 앙징맞은 나무입니다. 그러나 집에서 배양하다보면 열매가 열리지 않아 속상하지요. 이유는 장마 지나서 가지가 도장하는 것을 견디다 못해 자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가지는 영양생장만 거듭하게 되어 열매를 맺을 꽃눈을 준비하지 못하게 되지요.


2.나무에 까맣게 진딧물이 끼던데
☞진딧물이 잘 붙는 나무입니다. 특히 새순에 붙은 진딧물은 나무의 영양분을 흡수하여 나뭇잎이 오그라들게 하기도 하고 나뭇잎에 분비물을 떨어뜨려 나무의 광합성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진딧물을 철저하게 구제하면 이런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진딧물이 발생하면 스프라사이드 용액 1000배액을 살포하면 깨끗하게 됩니다. 특히 꽃이 필 무렵이나 새순에 진딧물이 잘 붙으며 여름이 지나면 피해를 입은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기 때문에 철저한 방제가 요구됩니다.

 

3. 여름 지나면서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는데
☞응애의 피해를 입은 것 같습니다. 응애는 발견후 구제하는 것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봄철에 응애약을 살포한 뒤 일주일 후 다시 한번 응애약을 살포해줍니다. 이유는 성충을 죽이고 난 후 새로 알에서 깨어난 응애를 죽이기 위해섭니다.응애약은 발생한 나무만 뿌리지 말고 가지고 계신 모든 나무에 일시에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응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응애는 1mm도 되지 않아 육안으로 쉽게 구분이 되지 않으며 잎 뒤에 달라붙어 나무의 진액을 흡수하기 때문에 발견 즉시 구제해야 합니다.

 

4. 분갈이는 어떻게?
☞심산해당은 나무의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1년이 안되어 분안에 뿌리가 꽉차게 됩니다. 따라서 분갈이를 오랫동안 해주지 않게 되면 나무의 성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하여완성목을 자주 분갈이를 해주게 되면 가지가 도장하여 전체 수형이 흐트러지게 됩니다. 일단 물을 주어보아 물이 잘 빠지지 않으면 표시를 해두었다가 가을에 뿌리의 1/2정도 잘라내고 중간 정도의 마사를 바닥에 깔고 가는 마사와 적옥토를 5:5나 7:3의 비율로 심습니다.

 

5. 가지치기는 어떻게 하는가요?

☞새순이 나오고 나서 늦어도 5월 안에 잎 두 장 정도를 남기고 자릅니다. 전체적인 수형을 보아가며 자르되 이때 필요한 철사걸이도 해줍니다. 또한 지나치게 많은 열매를 붙이게 되면 이듬해 열매를 달지 않는 해거리를 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정도로만 열매를 붙여두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출처 : 리틀분재
글쓴이 : 초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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