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찻집 茶康山房

[스크랩] "야생초와 함께" 제5회 정모 후기

착희 2008. 9. 17. 22:34

6월의 푸르름이 가득한 날!!

"야생초와 함께" 그 작은 모니터에서 쌓은 그리움을

얼굴을 마주보며 말을 하고

그 사람의 이미지를 느끼며

그저 환하게 웃음 가득 담을수 있는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었어요.

그날의 행복은 어느새 추억이 되었지만

오래도록 마음에 잊혀지지 않을 감동으로 남을것 같아요.

 

참석한 님...

서울...셀비아님,션샤인님,웃못터님,등나무님,서정님,하늬님,동화님,탐춘님,김포괭이밥님,

         샘터님,풀꽃나라님,도희뜨락님,감꽃님,시내님,파란하늘님,야생고수님 이상 16분외 가족

대전...는개님,복주머니님,아얌님...3분외 가족

광주...황금마삭님...1분

정읍...양지님...1분

구미...고요한날님,가을향기님...2분

경주...박초원님,새우난님,버드님,제비꽃^^님...4분외 가족

포항...탱자나무님,민트향기님,기쁜마음님,여로님...4분외 가족

부산...빛살님,별향기님,소영님,미래사랑님...4분외 가족

울산...메리오님...1분외 가족

밀양...지산님,산신령님...2분외 가족

가조...수채화님...1분

대구...착희,비비추님,하얀안개님,하늘뜰님,든솔님,청향님,청솔님,후리지아님,은빛연어님,현화님,

         무늬무릇님,화이트데이지님,다화님,사과꽃향기님,물망초님,이쁜이님,들꽃사랑님,수선화님,

         작은호수님,...19분외 가족

이렇게 58분의 회원님과 가족분들이 모였습니다.

 

 

든솔님이 만드신 케잌으로

만남을 축하하며... 

 글과 댓글로 "야생초와 함께"를 이끌어 오신

운영자 비비추님과 탱자나무님께서 공로상을 받으셨지요.

상품은

수채화님의 옆지기 박덕망선생님께서 찬조하신 장작가마 5인 다기set

 회원에게 주어진 공로상은

소품분재로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知山님께 드렸습니다.

상품은

山雲水月님께서 주신 서각작품

 만남속에 님들의 아름다운 정으로

많은 선물들이 쌓이는것을 보며

가슴이 떨리는 감동을 받았어요.

 

 만남에 빈손으로 가시면 섭섭하다고

손수 만들어 주신 하얀안개님의 이쑤씨개꽂이

 먼길 오신 님들에게 작은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주신 야생초 화분 53개

 

 

셀비아님께서 만드신 화분들, 하늬님이 그려 만드신 양초들, 황금마삭님께서 만드신 야생초작품들,

빛살님께서 만드신 녹차, 사과꽃향기님의 천연염색스카프들...

 

오두들 솜씨가 어찌 그리들 좋으신지...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습니다.하나 하나 다 아름다운 작품들이었는데...

 

 

참석하지 않으신 님들께서도 사랑을 보내셨어요.

 

느낌님께서 여름에 시원하게 지내시라고 보내준 부채

 

귀부인님께서

손수 만들어 보내주신 귀걸이 40개는

각각 모양이 다르고 이뻤습니다.

 

 

다흰야생화님게서 보내주신 향정목과 백자단,정금나무입니다.

 

 하주님께서 만드신 아름다운 천연비누들

 그외 많은분들이 찬조금 주심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정모 결산 보고에 명단 올리겠습니다.

 

전해지는 사랑은 먹거리에서도 함께 했어요.

 

5회째 만들어 주시는 그 정성.... 고요한날님의 잡채

 비비추님께서 해 오신 푸짐한 떡

 황금마삭님의 고소한 병어회

 탱자나무님의 방울토마토와 수박

 

 셀비아님의 동동주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참석을 못 하면서도 사랑주신 들꽃바라기님의 돼지수육 3관

 회원도 아니시면서 손수 맛나게 담아 보내주신 하늘뜰님 언니의 김치

 그 먹거리들을 담아 먹을수 있는 식판을 구입해 주신 하늘뜰님

 

덕분에 먹는 즐거움을 가득 안을수 있었지요.

소화는 

어둠이 서서히 계곡에 깔릴 무렵

울려 퍼지는 음악에 맡겨 봅니다.

 

다화님의 연차시연과 함께 작은 계곡음악회는 시작되었습니다.

 "야생초와 함께" 작은음악회 사회를 해 주신

대구 MBC.FM. DJ 이대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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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를 위해 리즈 예술원에서 준비한 대형 음향장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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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호수님께서 음악회를 위해 

풍물패와 성악팀 그리고 통기타를 섭외 해 주셨지요. 

그래서 그 밤의 음악회는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김덕수 풍물패와도 협연을 한다는 아주 유명한 풍물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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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이 전공이라는 통기타에 김군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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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연주에 든솔님 옆지기님이신 낑3 김주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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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해순님의 시낭송은...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손방원님의 팬플룻과 휘슬, 오카리나는

물소리와 어둠이 묻어가는 살랑이는 나뭇잎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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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의 이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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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등을 불러주신 이름을 잊어버린 님....(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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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 마지막 열창은 가수 이상래님

앵콜 .....또 앵콜.........계속되는 앵콜 다 받아주신

덕분에 신나 하시는

님들의 행복한 모습 잊을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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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낑3님의 섹스폰반주와 함께

탱자나무님의 사회로 동동주와 함께 한 우리들만의 음악회도

고운 선물이었습니다.

 

이렇게 깊어가는 밤을 함께 웃고 또 웃으며

마음 가득 행복을 담아 보았지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다강산방에서 찜질방에서 이야기 하느라

잠을 설친 모습임에도 즐거운 기분으로

다시 만난 45분은 아침을 드시고

각기 제 자리로 돌아가셨지요

 

돌아가신 그 빈자리가 웬지 허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컴을 켜고 창을 보니

그 반가운이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였지요.

모두 무사히 집으로 가시고

한줄씩 남기시는 댓글에

혼자가 아님을 느끼고

행복했던 어제를 조금씩 씹어가는 오늘을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그 축복을 주신 님들이 있어 너무 행복한 여인입니다.

아름다운 님들이시여......다음 만나는 그날까지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출처 : 야생초와 함께
글쓴이 : 착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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