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 찾아서(경북)

경북 경산시]팔공산 환성사

착희 2009. 11. 2. 20:42

경북 경산시  하양읍 사기리 150

 

보물  제562호

환성사대웅전(環城寺大雄殿)

 

환성사는 팔공산 기슭에 있는 절로 흥덕왕 10년(835)에 심지왕사가 처음 지었으나 고려 후기에 화재로 불타버렸다고 한다. 조선 인조 13년(1635)에 신감대사가 다시 지었으며, 광무 원년(1897) 항월대사가 다시 세운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은 환성사의 중심 건물로 앞면 5칸 ·옆면 4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위부분에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기둥은 가운데만 굵고 높거나 크지 않고 건물의 앞면과 옆면 길이가 거의 같기 때문에 매우 안정된 비례를 이루고 있다.

내부에는 뒤쪽으로 화려한 불단이 있는데 목공예적인 장식으로 아름답다. 1976년 낡은 목재를 갈아내고 단청 무늬와 퇴색된 색채에 비슷하게 보수하였으며, 바깥쪽 단청은 새로 칠하여 옛 것과 새 것의 색이 섞여있다.

건물의 구조나 단청이 대체로 예스러움을 지니고 있는 건축물이다.

 

 

 

 

 

 

 벌집? 그리고 현판..

 

 

 

 

 대웅전 법당안에는

큰스님의 법문이 진행되고 있었다.

 

 심검당

 그옛날 스님들께서 목욕하던 못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