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도다리쑥국

착희 2011. 4. 6. 21:17

봄이다

쑥국 몇번 먹고나면 식상한다.

남쪽 바닷가에 가면

식당마다 도다리쑥국이 제철을 만나

여기도 저기도 도다리쑥국이다.

처음엔 어려운줄 알았다.

그러나 너무 쉽다

그리고 비린내가 날까 싶지만

전혀 나지 않는다

한마디로 맛있다.

오늘은

옆지기가 잡은 도다리 한마리 넣어 도다리쑥국을 끓여 보았다.

 

오늘 저녁밥상

도다리쑥국, 회, 김치전(김치,당귀잎,조개살,메밀가루),머위무침,파김치,돌게장

 

도다리쑥국

멸치,다시마,새우 넣어 육수를 만든다.

 

 

쑥은 깨끗하게 다듬어 씻는다

 

 

옆지기가 잡은 도다리

깨끗하게 손질하여 잘라둔다.

 

 

멸치육수에 된장한스푼과 통들깨를 갈아 풀어 국물을 만든다.

그 국물이 끓을때 가자미를 넣고 마늘을 넉넉하게 넣는다.

마지막에 쑥과 파를 넣고 간장으로 간을 맞추며 살짝 끓인다.

 

 

옆지기가 어제 잡은 게루치

잡은후 피를 빼고 얼음에 넣어 오면 하루쯤은 싱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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