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밥상

착희 2011. 5. 9. 13:45

어떤님은 누가 밥상 차려 주었으면 좋겠다지만

난 샐러드 맛나는 알약 매운탕 맛나는 알약.........................그런 알약만 먹고 살았음 좋겠다.ㅋㅋㅋ

 

 

아침에 옆지기 어디가고 없다.

나중에 나물을 들고 오더니

할머니가 참나물 준다고 오라해서 다녀왔단다

그래서 오늘은 참나물과 뜯어 온 산나물을 함께 무침 해 보았다.

저녁엔 삼겹살이라도 사와서 참나물에 쌈 싸먹으면 맛있겠다 비도 오는데 맥주도 한잔 하면서...ㅋ

 

할머니랑 산에 잠시 올라갔나 보다

콩나물이라며 가르쳐 주더라는데

취나물 밖에 몰라 취나물만 뜯어 오는 옆지기가 콩나물을 하나 알기는 했는데

내년되면 또 잊어버리고 취나물만 뜯어 오겠지..

 

요건 참나물

 

된장,고추장,마늘,깨소금,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어제 옆지기가 연화도에서 잡아 온 도다리

도다리 손바닥보다 큰거 5마리 아나고 2마리 기타등등..잡아 왔다.

도다리는 지인들과 회로 먹고

아나고와 도다리 기타등등을 넣고 끓인 매운탕.

 

친구가 만들어 준 마늘쫑장아찌와 총각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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