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그날같은 밥상

뚝딱거려 만든 밥상

 

소고기국, 호박전, 청어구이, 새우조림,고추잎무침,깻잎찜,김구이,김치

 

 

김장배추를 심어야 하기에

고추 몇그루 깻잎 몇그루 뽑습니다.

그리고 옆지기가 괭이질 하여 밭을 일구어 놓습니다.

농사 같지 않은 작은 텃밭도 이렇게 일이 많은데

농사지으시는분은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그리하여 소쿠리 가득 일꺼리를 들고 집으로 들어옵니다.

 

 

고추잎무침

고추잎은 깨끗하게 씻어 살짝 데칩니다.

 

 

그리고 고추가루 마늘 통깨 참기름 간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칩니다.

 

 

고추장아찌

고추는 깨끗하게 씻고 꼭지를 자른다음 고추 끝부분에 구멍을 내어 놓습니다. 

 

 

간장,물,식초,매액을 4:4:1:1로 팔팔 끓여 식혀 붓습니다.

삼일에 한번씩 두어번 더 해 주면 아삭한 고추장아찌가 됩니다.

 

 

깻잎찜

가장 쉬우면서 여름내내 해 먹었던 깻잎찜

멸치듬뿍에 양파 5개 썰어 넣고 청량고추 10개 넣고 마늘 한웅큼 넣어 푹 쪄냅니다.

 

 

마른새우조림 

마른새우는 뜨거운 팬에 기름없이 덖어 주어 티를 없애 줍니다. 

물 반컵에 고추장 2큰술, 청주, 마늘, 고추가루, 후추,매액을 바글바글 끓여 줍니다.

 

 

그 양념에 새우는 넣고 저어주며 졸여줍니다. 그때 참기름,꿀,통깨를 뿌려 줍니다.

 

 

김도 들기름에 굵은소금 빻아 뿌려 팬에 구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