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출,일몰

삼천포 노산공원에서 맞은 아침바다

착희 2011. 9. 20. 22:16

구름이 잔뜩 낀 하늘 사이로

해가 하루를 열어 가려고 한다.

 

갈매기들도 분주히 움직이고

 

점점 밝아 오지만 영 햇님은 만날수가 없다.

 

그래도 아름답다

햇님이 없는 날이지만

그 하루가 주어진것만으로도 아름다운 것이다.

 

바다에는 수많은 고기배들이 작업을 하고

바닷가에는 산책을 즐기는 아저씨

쓰레기를 버리는 아저씨

난 그 모습을 담으며

저마다의 아침을 열어간다.

 

 

그리고 하일면으로 가는 길에서 바라본 편안한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