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출,일몰

혹시 하는 맘에 하늘만 쳐다본 흐린날 일출

착희 2011. 12. 1. 08:46

옆지기따라 연화도로 간다.

가고 또 간 곳이라 가기 싫은데...

낚시 간다고 고집부리니 안 따라 나설수도 없공~

 

6시 50분 배를 타니 딱 일출시간인데

날씨까지 흐려 더 재미가 없는 내맴

 

그래도 혹시 일출을 만나려나

동쪽하늘만 애원하듯 바라본다.

 

정박해 있는 배도 찰칵~

 

 

철탑도 찰칵~

 

지나가는 배도 찰칵~

 

낚시하는 이들도 찰칵~~

옆지기는 절대로 하지 않는 갯바위낚시

저런곳에 가야 고기들이 많을텐데

위험하다고 절대로 가지 않는다. 늘 방파제낚시

제일 좋아하는 낚시터가 연화도방파제.

왜냐...그나마 그곳 방파제에서는 횟감정도는 잡으니까.

 

그런데 아무리봐도 이곳은 넘 위험해 보인다...파도치면 어쩔려구

 

나무위에 구름도 이쁘다 찰칵~

 

뭘 잡으실까 찰칵~

 

높은 하늘엔 그나마 구름이라도 이쁘다.

점점 올라오는 해를 느낄수는 있지만 만날수는 없다. 찰칵~

 

그렇게 배에서 1시간을 하늘만 쳐다보다

연화도에 도착한다...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었다.

아쉬움을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