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산83-1
천연기념물 491
축지리 문암송으로 아이나비가 데려다 준 곳은 터무니없는 곳이었다.
산 꼭데기에서 면사무소에 전화해서
다시 찾아 간 곳은
다른 마을이며
산으로 갈 이유도 없었다.
축지리 문암송은 크고 너른 바위위에 기상 높게 자리 하고 있는
그리고 그 아래 악양들판을 내려다 보고 있는 소나무이다.
두줄기는 위로 한줄기는 아래로 흘러 내린 선이 참으로 멋스러웠다.
바위 틈새에 뿌리 내린 모습이 감탄스러웠다.
소나무아래 정자가 지어져 있다.
악양 들판의 부부송도 보이고
건너편 산에 최참판댁도 보인다.
내려오다 보니 아까 네비가 데려다 준 저 산꼭데기가 바라보인다.
가는 길은 외길이었고 오르막길이 많아서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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