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모양이 연꽃처럼 생겼다고 해서 연화도라 한다.
면적 1.57㎢, 해안선 길이 12.5㎞, 인구 217, 가구 105
2004년 집계한 정보이다.
통영에서 연화도를 거쳐 욕지도로 향하는 배가
6시 50분 11시 1시 3시 네번 정도 있다.
옆지기는 이섬 방파제에서 낚시하는걸 즐긴다.
그래서 따라 들어온게 여러번
이번 연화도행은
계절도 안 이쁘고 날씨도 안 좋고....투덜거리며 따라 오고 싶지 않았었다.
그러나 여행의 묘미란
또 다른 경험 또 다른 추억거리가 생기는것에 있나 보다.
물이 빠지는 시간엔 낚시가 되지 않는다.
그 시간에 우도의 천연기념물을 보고싶다고 했더니
여러번 방문으로 잘 알고 지내는 주민에게 데려다 주실것을 요청하였더니
그분이 우도는 물론이고 연화도를 한바퀴 돌게 해 주신다고 했다.
연화도 선착장이기도 한 본촌마을 전경이다.
본촌마을에서 우측방향인 서쪽으로 향했다.
배는 작은 통통배
파도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출렁임은 대단하다.
그래서 바다가 이리 갸우뚱 저리 갸우뚱
저 멀리 용바위가 보이기 시작한다.
지나가는 길에 만나는 바위들은
모두 형상이 있는듯 하다.
보덕암
이번에 새로 놓여진 출렁다리이다.
우측바위엔 초가집 같기도 하고 솥을 엎어 놓은것 같기도 한 바위가 아슬하게 놓여 있다.
용머리 부분이다.
용머리를 돌았더니 서쪽 해와 마주한다.
동두마을 해안쪽이다.
동두마을 동네쪽 해안이다.
낚시하는 바다펜션이 떠있다.
연화도를 한바퀴 다 돌아도면 우측에 조그만 섬 우도가 있다.
하늘의 뭉게구름이 내내 아름다운 바다에서 만난 연화도
섬안 길에서 만난 바다와 연화도와는 또 다른 느낌
연화도의 더 깊은 매력에 푹 빠지는 섬일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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