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 창밖을 보고 있는데
바닷가의 갈매기들이 갑자기 날아오른다.
와~~~왜 저러지 했다.
횟집의 아짐께서 들통을 들고 갈매기 있는곳으로 갔다.
조금후 다시 갈매기들이 하늘을 날아오른다.
또 아짐이 횟집 문을 열고 들통을 들고 갈매기 있는곳으로 간다.
신기해서 밖으로 나와 돌아오는 아짐한테 물어보았다.
갈매기들이 왜 저래요?
횟집 잔찌꺼기가 든 들통을 들고 나가려고 문을 열면 날아오른단다.
그냥 나갈때는 안 날아오르고...
와 그럼 뭐야
갈매기들이 자기들의 먹이를 들고 온다는것을 미리 감지하고 하늘을 날아오르며 기다린다는걸까!!!
횟집에서 해변에 갈매기들이 앉아 있는곳까지는
약 100m쯤은 되는것 같은데
갈매기들이 횟집 안을 살피고 있다는건지...
새우깡 낚아채어 가는것 보다 더 신기한 모습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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