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백합조개국으로 차린 아침상

착희 2012. 3. 21. 22:49

아침을 일찍 해 먹고

마당으로 나가 야생초들과 놀아야 하는데

늘 집안에서 오전시간을 다 보내고...

3월엔 우렁각시가 와서 밥 좀 해 주면 좋겠다~~~~~~~~ㅇ

 

백합조개국과 콩나물무침,산나물무침,파김무침,건갈치조림,물김치,총각김치,샐러드로 아침을 먹는다.

 

 

소금물에 해감을 한 싱싱한 백합을 준비한다.

 

물이 끓으면 감자를 넣고 익힌다.

 

감자가 익으면 된장을 풀어 넣고 간장으로 간을 맞춘후

백합조개와 파,양파를 넣고 끓이면 시원한 백합국이 된다.

 

 

옆지기가 콩나물콩을 사왔다.

일년에 몇번은 길러 먹는데

겨울엔 일주일 여름엔 삼일이면 다 자라는데

이콩은 일주일동안 꼼짝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국산콩으로 둔갑한 수입콩인가 매우 의심이 간다.

거의 이주일이 걸렸다.

 

간장,깨소금,참기름,고추가루로 조물한것 보다

젓갈,깨소금,고추가루로 무친것을 좋아한다.

 

산에는 아직 나물이 안 나올테고

슈퍼에서 산나물을 사왔는데

참나물,방풍나물,원추리나물이었다.

거의 버리고 다듬어 무친게 전부 3,300원이다.

 

요즘 파가 맛있다.

전도 구워먹고 김치도 담고 김구워 넣고 참기름과 간장으로 양념하여 먹어도 맛있다.

 

파프리카,양파,양배추 샐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