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꽃을 찾아서

전남 오매인 계당매가 있는 지실마을

착희 2012. 4. 7. 22:08

호남오매

전남대 고매화 '대명매'(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젊은이들과 함께 매향을 품어내는 홍매화이다.

 

백양사 '고불매'(전남 장성군 약수리)

 

담양 지실마을 '계당매'(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담양군 남면 가사문학관 뒤편 지실마을에 있는 홍매화와 백매화 두그루이다.

그외 인근에는

독수정원림 독수매와 독수쌍매, 식영정 식영매, 소쇄원 소쇄매, 하심당(홍주송씨종택)의 홍매,환벽당의 백매등이 있어 함께 둘러볼 만 하다.

 

선암사 백매 '무우전매'(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소록도 '수양매'(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리)

소록도 중앙공원에 위치해 있는 국내에서 가장 큰 백화로 피는 수양매가 있다.

 

환벽당 건너편에 있는 지실마을을 찾았다.

아직은 겨울 나무들이다.

마을입구엔 은행나무들이 지키고 있고

그 나무들을 지나 돌담따라 걷는 길도 이쁘기만 하다.

 

 

 

허물어져 가는 집

그집을 손질하고 밭에 갖은 채소를 가꾸어도 좋으련만

허무함만이 느껴진다.

 

 

지실마을 계당 담에 있는 계당매는 아직 피지 않았다.

 

 

계당 꽃밭의 연산홍은 300년 되었다고 한다.

그 연산홍이 가득하면 계당이 환할듯 하다.

인연이 닿으면 그때 또 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