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에 나오는 콩들을 냉동실에 모았다가
일년내내 밥에 넣어 먹으면 맛이 있다.
옆지기가 강낭콩을 한자루 사오더니
요즘 쪼매 바쁜 날 대신해 혼자 다 까 주었다. 고맙구로~
삼다수 병을 잘라서
콩을 담아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
밥에 넣어 먹으면 몸에도 좋지만 맛도 타박하게 맛있다.
콩을 좋아하기에
올해 처음으로 텃밭에 콩을 심어 보았었다.
작두콩을 두해 심었지만 실하게 여물지 않아 실패하였기에
혹시나 하였는데
정말 잘 자라주어 내년엔 꼭 심는 품목 하나 늘렸다.
한되는 될듯 하다.
호박농사가 잘 되면 늙은호박 따다가 호박죽 끓일때 넣어 먹으면 참 맛있겠다.
가을을 기다려 본다.
'음식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옹기로 차린 간소한 손님 밥상 (0) | 2012.10.19 |
---|---|
우연히 함께 한 저녁 상차림 (0) | 2012.07.26 |
텃밭이 주는 밥상이 건강한 이유 (0) | 2012.06.16 |
산나물 온국수와 비빔국수 (0) | 2012.05.14 |
세발나물 무침과 봄나물 해 먹기 (0) | 2012.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