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그섬에 가면

가고싶은 명품섬 10中 사천 신수도

착희 2012. 9. 26. 20:38

가까이 있어 미루어 두었던 섬

삼천포 신수도를 만나러 가 보았다.

 

행정안전부가

가고싶은 명품섬 10으로 선정된 섬들을 살펴 보면

 

강화군 교동도.... 근대 문화 공간

옹진군 이작도.... 바다 생태 마을

당진군 난지도.... 생태문화와 해양체험

군산시 어청도.... 고래 체험장 조성
거제도 내도.... 사계절 꽃 섬 조성

사천시 신수도.... 바다가 숨쉬는 해변공원 조성

보령시 장고도, 삽시도, 고대도.... 자연이 공존하는 신비의 섬 조성

여수시 개도권 송여자도, 적금도, 둔병도.... 전통술 체험장과 역사문화공간 조성

통영시 연대도 만지.... 에코 아일랜드 조성

서귀포시 마라도, 가파도.... 청보리테마 경관 조성

 

2014년까지 아름다운 섬으로 변신을 한다니 기대해 볼만 하겠다

 

신수도는 삼천포 앞바다에 있어 배로 10여분 거리의 가까운 섬이다.

 

차 10000원 성인 1500원 편도

신수도발   8:20, 10:30(장날만 장날 1,6일), 12:00, 14:30, 16:00, 17:40(동절기), 18:00(하절기)

삼천포발   7:00, 8:40, 10:40(장날만),13:30,14:50, 17:10(동절기), 17:30(하절기)

동절기 (11월~2월) 하절기 (3월~10월)

 

선착장은 삼천포장이 있는 수산시장에서 삼천포대교쪽으로 가다 뉴턴하여 수산시장 주차장 옆에 위치해 있다.

 

아침을 먹고 시장을 한바퀴 돌고 난 뒤 8:40분 배를 타고 들어갔다.

 

 

우선 배에서 내려 섬을 한바퀴 돌아 보았다.

도로는 공사중이어서 완전 일주는 어려웠으나 곧 완공될 듯 보였다.

섬 곳곳에서 삼천포대교가 바라보인다.

그만큼 가까이 있는 섬이다.

 

 

낮은 섬들이 쭉 이어져 있는 평온한 바다 풍경이 기분 좋게 한다.

 

 

아주 큰배인듯 한데 두동강나 있다.

태풍 볼라벤이 한 짓이란다....못땐 볼라벤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풍경

 

 

 

갈대도 피어날 준비를 마친 가을바다

 

 

 

 

섬의 거의 대부분의 땅에 고구마가 심겨져 있다.

고구마 수확할 때 왔으면 몇박스 사다 놓고 겨울내내 구워 먹으면 좋겠구만

 

 

섬을 한바퀴 도는데 많은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다시 선착장인 신수항에 돌아와 방파제에서 옆지기는 낚시대를 드리웠다.

물론 작은놀래미 한마리가 울동네 왔어요?라며 인사한게 다지만..

 

 

 

맥주는 카스~~~~~

딱히 할 일도 없고 갈 곳도 없고

방파제에 편안하게 앉아 카스 사랑에 빠졌다.

옆지기 한캔 나 한캔

 

 

그리고 카메라들고 한곳에 앉아 이쪽으로 저쪽으로 풍경담기

 

집들이 오밀조밀 각양각색의 빛깔로 이쁘게 자리잡고 있다.

멀리서 바라보니 평화로운 마을 그중 예쁜교회가 눈에 들어온다.

 

 

 

 

 

 

 

 

 

 

 

 


명품섬 신수도에 걸맞게

길이 완공되고 예쁜 해변공원이 만들어 지면

그때 또 이날의 여유로운 추억을 꼽씹으며 오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