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있는 시간이 길수록
여기 저기 이뻐진다
그 재미에 푹 빠져 있으니
맘이 즐겁다
지금은 산벚꽃이 꽃비가 내렸다
주위도 이 비에 잎들이 여름같다
이틀사이에 훅 계절이 바뀐 느낌
마가렛
차가프록스
옥매
튤립이 말한다
봄의 주인공은 나야 나^^
몬타나으아리
여기도 저기도 매발톱
화분관리 아직까지는 깔끔
장미조팝과 비슬이
애기사과
비돌이와 비순이
3그루 바라볼수록 멋짐
피어나는 등꽃
앵초
황매화 진다
시멘트 틈새에 자라는 좀씀바귀
큰꽃으아리가 피기 시작
아네모네 차가플륵스
흑동의나물
비 오기 전 풍경이 이뻤다
비 내리니 잎들도 자라고
꽃들은 떨어지고
잠시 꽃잔치가 주춤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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