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찻집 茶康山房

다강산방 6월의 뜰

착희 2019. 6. 22. 16:35

어떤 손님이 말하신다
지난번에는 꽃이 많더니
이번엔 꽃이 다 지고 없네요
지금이 이꽃저꽃 제일 많은데ㅠㅠ
그만큼 보는이의 맘따라
보이는 꽃개수
내 눈엔 언제나 모자라는 꽃개수


탐라수국이 꽃이 듬성듬성
서리 내릴때까지 보려고
멜란포디움도 심었다

솔잎도라지

붉은조팝

정열적인 백합

수국

이른봄보다 지금이 한창인 종이꽃

수국

토레니아

기린초가 지는중

초롱

찔레

화분은 이 주가 지나면
풀밭일듯

꽃 크기가 날이 갈수록 커진다
19송이가 어떤건 내 얼굴만하다
작년에 꺽꽂이 한것도 다 꽃이 피었다
꽃 지면 삽목 해 집에 도배를 하고싶다 ㅋ

보리수는 물 주며 입에 쏙

기린초류는 꽃 피었을때
하나도 못 찍어 줬다

늦은 클레가 이뻤는데
어제 비에 꽃잎이 다 떨어지고

아직은 한창인 노란낮달맞이

낮달맞이 뒤에 키다리 벨가못

붉은조팝

파라솔등

많이 가물었다
로벨리아

제라늄 은근 재밌다

제라만 키우는분이 준 제라들

물소리 들으며
구기자팥빙설이면 여름이가 도망갈듯 ㅋ

여름 신메뉴 말차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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