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할머니가 주신 깻잎줄기들 다듬어 깻잎순과 갯잎으로 나누었지요. 깻잎장떡을 한장 부쳤어요. (깻잎순,된장,청량고추) 그리고 남은 깻잎순은 멸치,양파,마늘,붉은고추,간장,멸치국물,설탕,깨소금을 넣고 쪘어요. 깻잎을 차곡 차곡 씻어 놓고 요리책 뒤적이다 언니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진간장과 설.. 음식이야기 2005.08.01
점심 대충 떼우기. 집에 있는 야채로 전하나 구워 3분의 2는 동네 마실가서 점심 해결한다는 옆지기 편에 보내고 전 나머지 먹고 대충 떼웠어요. 근데 벌써 배 고프다.ㅎㅎㅎ 음식이야기 2005.07.25
동동주 마시며.. 가끔 모여 동동주 마시는 옆지기 친구들이 온다는데 도대체 뭘 해야 하나 고민.. 에라 기본 촌두부와 전을 좋아하니 까잇거 뭐 대~~충 떼우지 뭐!!! 촌두부랑 김치는 안 찍었구요.(잊어버려서..) 깻잎전과 호박,감자,양파,붉은고추,청량고추,당근을 갈아 부친 야채전. 우리집 별미. 개울에서 잡아 냉동실.. 음식이야기 2005.07.20
콩나물 가끔 콩나물을 길러 먹습니다. 5일째인 오늘 잔발까지 나기에 서둘러 아침,저녁 콩나물무침을 해 먹고 남은것은 국 끊여 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콩나물콩 3천원어치사니까요. 3번 정도 길러 먹을수 잇는데 그때마다 나오는량이 파는 1000원어치가 안되요. 량이 문제겠어요. 건강에 좋다면야 물.. 음식이야기 2005.07.18
생일상 오늘이 옆지기 생일이었어요. 제가 얼마나 건망증이 심하냐 하면요 작년 생일을 잊어버리고 그냥 넘어갔지 뭐예요. 그래서 1년간 시달렸죠. 이번에 또 잊어버리면 안된다 싶어 미리 미리 온동네 방네 소문을 쫙 내었었죠. 혹여라도 잊을까 싶어서요..ㅎㅎㅎ저 정말 심한거죠? 나이를 생각하면 생신상.. 음식이야기 2005.07.16
제사음식 잡탕 추석 전부터 설까지 거의 한달에 한번꼴로 제사가 있다. 그때는 제사음식이 맛있는지 잘 모르겠던데 어제 누가 가져온 제사음식은 오랜만이라 그런지 참 맛있게 먹었다. 늘 그랬던것 처럼 남은 음식을 찌개로 끊여 보았다. 무우대신에 호박을 깔고 먼저 냄새가 강한 비린내나는 생선류을 밑에 깔았다... 음식이야기 2005.07.14
[스크랩] 무교동낙지 멀고 먼 산골 식탁에서 이 무교동 낙지를 만나니 기분도 맛도 새롭네요. 지인이 무교동낙지를 포장해서 냉동시켰다가 가져다 주었는데 와 정말 눈물이 쏙 빠질만큼 매웠습니다. 지금도 속이 얼얼합니다. 야채만 첨가하였습니다. 음식이야기 2005.07.13
[스크랩] Re:반찬 한가지 따라하기. 오늘 아침엔.. 우린 고추부각을 그냥 튀겨서 바삭바삭한 느낌으로 양념장 만들어 찍어 먹는걸 좋아하는데 색다른 맛으로 따라하기 해 보았어요. 그랬는데 좀 눅진한 느낌 다른표현으로는 쫀닥쫀닥한 느낌. 옆지기는 별로 안 좋아하더라구요.ㅠㅠㅠㅠ미워. 맛있더만은. 그리고 입맛 없을때는 김장김치.. 음식이야기 2005.07.10
총각무우잎 이웃할머니가 총각무우잎과 배추잎을 한아름 주셨다. 두식구라 먹는량이 적으니 삶아 냉동실에 넣었다. 삶은뒤 물기만 빼고 짜지 않고 넣어야 하고 가끔 필요한데 녹히지 않아 사용할 수 없을때가 가끔 있는데 비닐팩에 넣을때 납작하게 펴서 냉동실에 넣으면 한번만 물에 담구면 금새 녹아버려 해 .. 음식이야기 200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