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옆지기 술친구들이 갑자기 왔습니다. 준비할 것도 없는데.. 그리고 옆지기 술 마시면 안되는데.. 그래도 손님이니 어쩔수 없어 몇가지 안주를 뚝딱 거려 봅니다. 두부김치 부추, 쑥갓, 방아잎과 청량고추를 ?u쳐.. 그리고 간편한 삼겹살 보쌈.... 물론 상추나 쑥갓은 무농약으로 키운거랍니다.^^ 이외에도.. 음식이야기 2005.06.13
비빔국수 여름이라 오랜만에 비빔국수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이,양파,마늘다진것,열무김치 쫑쫑,산나물무친것 쫑쫑, 상추 쑥갓을 넣고 고추장,깨소금,참기름으로 조물 조물 무쳐서 먹었네요. 음식이야기 2005.06.09
멧돼지찜 멧돼지갈비가 들어와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 예전에 고요한날님께서 올리신 사태김치찜이 생각나서 검색하여 똑같이 해 보았습니다. 참기름과 마늘을 넣는다 하셨는데 맥주랑 생강도 같이 넣어 1시간 푹 고았어요. 김치가 잘 익어 너무 맛있었어요. 밥 한그릇 뚝딱하였네요.^^* 음식이야기 2005.06.02
<font color="#7FC700">열무국</font> 이웃할머니께서 열무를 또 뽑아 주셨습니다. 그저께 주신건 김치 담았는데 이번엔 또 뭘 할까 고민하다가 살짝 데쳐서 냉동실에 일부는 넣고 저녁에 된장풀고 수제비 빚어넣어 국을 끊였습니다. 먹을때 고추,마늘,재피가루를 넣어서 먹으면 가짜 추어탕 같아요. 음식이야기 2005.05.12
[스크랩] 석곡향에 취해서.. 석곡 한송이에 취해서... 코끝에 밀려드는 향은 그윽하였지만 맛은 그 향만큼은 아니었답니다. 그래도 한잔 두잔 마시며 미샤 마에스키의 첼로음이 더욱 감미로워 지더군요. 슬프구요. 그대 한 자락의 바람일 수 있을까? 바람속에 태어나 바람속으로 사라지는 이 세상 모든 것 저 바람의 숨결 보이지 .. 음식이야기 2005.05.11
[스크랩] 샌드위치 입맛 없어 밥 먹기 싫다는 옆지기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어휴~밥이 훨씬 쉬웠습니다.ㅋㅋ 감자 삶고, 계란 삶고 오이절이고 당근, 양파,햄이 들어갔어요. 한줄은 마요네즈랑 겨자소스 넣은것이구요. 두줄은 그냥 마요네즈만 넣었답니다. 그리고 말차아이스크림이랑 토마토쥬스랑 함께 점심을 떼.. 음식이야기 2005.05.11
[스크랩] 첫수확 이웃할머니께서 밭 한쪽귀퉁이 주셔서 배추랑 상추랑 ?逵ダ繭? 씨 뿌렸었는데 오늘 쏙아주라고 하셔서 쏙아 와서 너무 맛나게 먹었답니다. 여린 ?逵ダ繭? 상추는 감자 크게 썰어 넣고 된장찌개 끊여서 고추장넣고 비벼먹었어요. 꿀맛이 따로 없었답니다. 에고...그걸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안 찍었네요... 음식이야기 2005.05.11
후물 두릅 먹기 시골로 이사오기전엔 두릅은 다 두릅이요. 머구도 다 머구인줄 알았더니 첫물 후물에 따라 먹는 방법이 다 달라지더군요. 시골할머니들의 말씀 하나 하나가 지혜의 언어들이네요. 부추 첫물은 아들도 안주고 몰래 남편 먹인다더군요. 왜일까요?ㅋㅋ 그 귀한 부추 한웅큼 얻고 두릅 후물도 얻었답니다... 음식이야기 2005.05.03
칼신네이~ 식물도감에 무엇으로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신네이중에 칼신네이라 한다. 이웃 할머니가 뜯어 주시며 김치 담지말고 산나물 무치듯 무쳐 먹으면 맛있다 하신다. 삶아 하루 물에 담구어 두었다 쓴맛이 아주 강했다. 그래도 몸에 좋겠거니 생각하고 참고 먹었다. 오늘은 국수에도 넣어 먹었다. 옆.. 음식이야기 2005.04.30
녹두백숙 며칠전 어느식당에서 녹두백숙을 맛있게 먹었다. 나도 해 봐야지... 오늘 드디어 재료들을 준비했다. 그런데 할 줄을 알아야지. 요리책에도 녹두백숙은 안 나오고 몇몇 모범주부님들 한테 전화를 해도 모른다 하고 그렇다고 포기할수야 없지. 내맘대로식 녹두백숙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요즘 한창인 .. 음식이야기 200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