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분재이론

[스크랩] 홍자단 (백자단)

착희 2008. 2. 28. 22:36

홍자단


특징 :

비라칸사와 같이 상록수이지만  추위가 심하면 잎이 떨어진다.  봄까지 매달려 있는 작은 붉은 열매가  아름답다.


놓은 장소 :

바람이 잘통하는 양지바른 곳이   좋다


가지치기 :

 새싹이 돋은 봄에 깊은 전정은 수액이 흐르므로 피해야 한다.
5-6월 도장지(길 게 자란가지)는 2-3개 남기고 잘라 준다.
 
번식 :

삽목을 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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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자단은 중국 서부지방이 원산지이며 cotoneaster에 속하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
에 널리 분포되어 자생하고 있는 상록 반낙엽성 식물이다. 5월에 윤기있는 잎과 6월에 아름
다운 연분홍색의 작은 꽃이 피고 가을에는 불타는 듯한 작은 단풍잎, 루비와 같은 빨간 열
매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우리나라에는 cotoneaster에 속하는 식물이 두 품종이 있는데 한 품종은 북한 지역에만
자생하는 개야광나무 (C,Gentiana)이고 한 품종은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개야광나무
(c,wilsonii)이다. 열매는 따지 않으면 이듬해 꽃이 필 때까지 달려있으므로 겨울 열매 분
재로서 멋있는 나무이다.

 

■ 수형
  직간, 모양목, 현애, 석부 등 어느 수형이든지 가능하다. 옆가지가 잘 나오므로 철사걸이
를 하면 재미있는 수형을 만들 수 있다. 초보자 소재로서 아주 좋은 나무이다.

 

■ 거름주기
  봄 분갈이 후 2개월이 지나서부터 거름주기를 시작한다. 장마철과 개화기만 제외하고는
두 달에 한 번씩 덩어리 거름과 물거름을 l0월 상순까지 계속 준다. 봄 분갈이를 할 때 분
토 속에 골분을 조금 넣어주면 매우 열매가 잘 달린다.

 

■ 병충해
  홍자단은 비교적 병충해에 강한 나무이나 새순에는 진딧물이 줄기에는 개각충이 잘 생긴
다. 진딧물은 눈에 띄는 대로 살충제를 뿌려준다. 그리고 개각충을 예방하려면 겨울철 보호
실에 들어가기 전과 보호실에서 나올 때 석회 유황 합제 30배액을 골고루 살포해 주면 예방
에 효과가 좋다.

 

■ 수형 다듬기(가지치기)
  가지치기는 분갈이나 분올림할 때 새순이 움직이기 전에 해준다. 가지가 많이 나게 하려
면 장마철에 들어가기 직전에 모든 새순을 2, 3잎만 남기고 잘라준다.

 

■ 번식법
  실생, 꺾꽂이(삽목), 취목이 모두 잘 되는 나무인데 실생은 묘목이 어미나무와는 약간 변
형되어 나오며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때 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리는 단점이 있으므로 주로
꺾꽂이로 많이 번식시킨다. 꺾꽂이는 4월초새순이 나기 전에 가지를 l0cm정도로 잘드는 가
위로 잘라 삽목상에 1/3 정도 묻히게 꽂고 물을 흠뻑 준 후 2~3일에 한 번씩 상토가 마르지
않게 물을 주고 엽수도하여 준다.


장마철에 접어 들면 삽목이 더 잘된다. 또한 묵은 가지도 삽목이 잘 되므로 소품 만들기에
좋다. 취목은 장마 때에 필요한 가지에 환상박피를 하면 뿌리가 잘 내린다.

 

출처 : 리틀분재
글쓴이 : 초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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