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파천면 관리 721
천연기념물 193호
높이 18m 둘레 5.7m인 이 나무는 약 400여년전에 심겨졌다고 한다.
빈가지의 아름다움
이 왕버들에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한 총각이 이웃처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처녀의 늙은 아버지 대신
대리종군을 나서기 전날 훗날을 기약하며 심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변치 않는 약속의 상징물로 남아 있다.
바로 남쪽 옆에는 늙은 소나무 한그루가 서 있는데
대리종군 한 이웃총각을 기다리던 처녀가 총각이 끝내 돌아오지 않자 버드나무에 목매어 죽은뒤 버드나무 곁에 소나무 한 그루가 자라났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가 죽은 처녀의 넋이라고 전하고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소나무는 죽어 베어낸 자국만 우측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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