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풀 깽깽이 꽃에 반하여 심었는데 햇수가 오래되어도 아직 함께 해 주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돌에 낀 이끼로 세월을 말해 주듯 지금은 많이 변한 모습이지만 한번도 분갈이 없이 데리고 살아서 은근히 미안한 마음도 생기네요. 올해도 화사한 얼굴로 웃어주어 너무 고마워 깽깽이야..왜 이름이 깽깽이일.. 야생초 키우기 2005.04.07
따사로운 봄날.. 헐티재를 넘어 가는 아침 나들이 길이 너무 상쾌하고 콧노래가 저절로 나왔답니다. 대구에 가니 벌써 개나리는 노랗게 도로변을 장식하고 앞산 아래 벚꽃이 만발하여 절 깜짝 놀라게 하더군요. 돌아오는길에 오솔길에 접어드는 순간 한번 더 놀라지 않을수 없었어요. 비오는 어제 오솔길에 있는 살구.. 야생초 키우기 200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