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에서 양양까지 그 바다에서 놀기 햇살이 고운날 가을 바다를 만나러 갔다. 쉴틈없는 바쁜 나날들이었는데 그저 쉼을 나에게 선물하였다. 지경리 바닷가를 지나며.. 남애항 인구항 사진--풍경 2012.10.28
가을....하늘....그리고 그리움 하루에도 여러번 하늘을 본다 그 하늘은 늘 이쁘게 웃고 있다. 그래서 나도 웃었다. 가을이 아름다운 날 그 가을과 함께 한 나도 아름다웠다. 사진--풍경 2012.10.04
그리움의 라인을 그려놓은 비지리 황금들녁 특별한 가을풍경을 만나러 갔다. 왜 특별할까.. 아마도 정이 그리워서가 아닌지!!! 내 어릴적 하얀 엄마 치마 붙잡고 오른손에 무거운 주전자 낑낑대며 들고 따라가보면 늘 양복만 입으실것 같은 울 아버지 하얀 바지 무릎까지 걷고 여기저기 흙 묻혀가며 모내기 하시던 모습이 어린 내 맘.. 사진--풍경 2012.10.01
정감있는 그림이 가득한 마비정마을 대구시 달성군이 화원읍 본리 2리 마비정 마을에 담장 벽화사업으로 마을 골목 곳곳에 이쁜 담장이 그려져 있다. 나무와 꽃, 장승 아이..등으로 정감있는 마을을 만들어 두었다. 그곳을 그동네에서 태어난 분과 함께 거닐어 보았다. 사진--풍경 2012.07.12
하얀 삐비꽃과 붉은 함초가 어우러진 증도 염생식물원 딸과 함께 증도로 떠났다. 깜깜한 한밤중에 증도 끝자락 왕바위에 텐트를 치고 옆지기는 낚시를 하였다. 조금때라 그런가 한마리도 못 잡았다. 작년 물 빠진시간 담은 일출을 떠올리며 새벽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날씨는 흐렸고 물은 만조여서 일출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작은섬들이 아름.. 사진--풍경 2012.06.02
고흥만방조제 주변의 아침풍경 이른 새벽 바다에 비친 반영이 선명하다. 저렇게 배가 한대씩 더 있다면 그 배 쥔은 부자가 될까 호수쪽 풍경은 간혹 새들이 날아드는 한가로운 모습이다. 방조제에 늘어선 전봇대 멀리 아침해가 떠오르고 정자위에도 산위에도 갯완두꽃인가? 낚시하는 옆지기 두고 혼자 거니는 나처럼 .. 사진--풍경 2012.05.28
5월의 끝자락 길가 풍경들 하얀꽃밭이 이뻐 가까이 가 보니 무우꽃인듯,, 왜 꽃을 가득 피웠을까. 씨앗을 받기 위해서? 소여물 하려고? 어릴때 울동네에 이런곳이 있었는데 그때는 귀신나온다고 그 옆을 지날때는 죽어라 뛰었다는.... 지금 난 왜 담았을까 그때보다 덜 무서워서? 그때가 생각나서? 이런곳이 정겨워.. 사진--풍경 2012.05.27